정권의 형태에 관한 문제는 정권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원칙적문제의 하나이다. 그것은 정권의 형태를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 그 정권의 공고성과 생명력이 규제되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의 선포를 선언한 력사적인 카룬(카륜)회의에서 조선에 세워야 할 정권은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민주주의정권으로 되여야 한다는 독창적인 인민정권건설사상을 내놓으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2년 5월 중순 샤오사하(소사하)회의에서 인민정권건설사상을 구현하여 유격구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울데 대한 로선을 제시하시였다.

    인민혁명정부로선의 기본내용은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광범한 인민대중의 통일전선에 의거하는 인민의 정권을 세우는것이다.

    당시까지 로동계급의 정권형태로는 꼼뮨과 쏘베트밖에 알려진것이 없었다.

    ※ 꼼뮨은 1871년 3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 프랑스의 빠리에서 존재한 세계최초의 로동계급의 정권이며 쏘베트는 1917년 로씨야 사회주의10월혁명에 의하여 수립된 로동계급의 정권이였다.

    그 시기 국제공산주의운동안에서는 쏘베트가 유일무이한 정권형태로 인정되고있었으며 국제당이 내놓은 로선에 따라 쏘베트정권을 수립하는것이 하나의 관례로 되여있었다.

    이러한 실정에서 인민혁명정부로선의 제시는 로동계급의 새로운 정권형태를 밝힌 세기적발견이고 력사적사변이였다.

    인민혁명정부로선은 혁명의 대중적지반이 확대된 새로운 력사적환경과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성격에도 맞고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과 요구를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할수 있는 정권형태를 명시한 독창적인 로선이였다.

    로동계급의 정권은 자주성을 요구하는 광범한 인민대중을 자기의 사회정치적지반으로 하는 정권형태, 로동계급의 령도밑에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대중의 통일전선에 의거하는 정권형태로 되여야 한다. 이것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주체사상의 혁명원리로부터 흘러나오는 우리 시대 로동계급의 정권건설의 일반적합법칙성이다.

    인민혁명정부로선이 제시됨으로써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조선의 해방을 바라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새형의 인민정권을 세울수 있는 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33년 3월 가야하(가야허)유격구 사수평에서 진행된 왕칭(왕청) 제5구인민혁명정부를 수립하는 집회에서 인민혁명정부는 가장 인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새형의 정권이라는것을 강조하시였다. 그리고 그이께서는 모든 유격구들에 인민혁명정부를수립하고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방도들과 그가 실시하여야 할 혁명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시책들에 대하여 밝히시였다.

    가야하(가야허)에서의 인민혁명정부의 수립을 계기로 1933년 여름까지 모든 유격구들에 인민혁명정부가 수립되였다. 인민혁명정부는 토지개혁을 비롯한 민주주의적개혁과 시책들을 실시하였으며 철저히 민주주의중앙집권제원칙에 기초하여 운영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인민혁명정부로선에 기초하여 수립된 인민혁명정부는 조선인민의 항일무장투쟁과 정권전취를 위한 투쟁을 크게 고무추동하였으며 해방후 조선에 세워진 주체적인 혁명정권의 력사적뿌리로, 원형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