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생활, 경제생활, 사상문화생활은 사회생활의 기본분야이다

    사회는 사람들이 살며 활동하는 집단인것만큼 사람들이 진행하는 사회생활의 기본분야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지는것은 사회의 본질을 파악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사회생활은 여러 분야에 걸쳐 실로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를 띠고 진행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크게 정치생활, 경제생활, 사상문화생활로 나뉘여집니다.

    사회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정치생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생활의 다른 분야와는 달리 정치는 그 분야에 직접적으로 종사하는 정치인이나 학자들이나 할 일이고 그밖의 사람들에게는 자기가 할 일이 따로 있다는 관점으로부터 정치문제, 정치생활을 범상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분업이 형성되여 사회에는 오래전부터 정치계, 경제계, 문화계로 나누어지고 거기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정치인, 경제인, 문예인들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에게 있어서 경제생활, 문화생활만 하고 정치생활과는 담을 쌓고 있는것과 같은 현상은 있을수 없습니다. 이것은 사회적분업에 따르는 전문적종사자의 활동을 사회생활과 동일시하는데서 산생된 그릇된 리해입니다.

    그러면 사회생활의 한 분야인 정치생활이란 도대체 어떤 생활을 의미하는것이겠습니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사람들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참다운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빛내여 나가는 정치생활입니다.》

    정치생활은 한마디로 말하여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회적인간의 본성적요구를 실현해 나가는 사회생활입니다. 다시말하여 그것은 국가와 사회의 평등한 주인이 되여 참다운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빛내여 나가기 위한 활동이며 투쟁입니다.

    정치생활은 정치와 관련된 생활인것만큼 정치생활에 대하여 깊이 알자면 정치에 대하여 옳바른 인식을 가지는것이 필요합니다.

    정치란 한마디로 말하여 계급 또는 사회공동의 리익에 맞게 사람들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지휘하는 사회적기능입니다.

    사회를 이루는 개개의 사람들은 요구와 리해관계의 공통성도 있지만 차이성도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지휘하지 않으면 사회가 유지되고 발전할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치는 어느 사회에서나 있게 됩니다.

    계급사회에서 정치는 계급적성격을 띱니다. 어떤 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가에 따라 정치의 계급적성격이 달라집니다. 착취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정치는 착취계급의 정치로 되며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정치는 인민적인 정치로 됩니다.

    정치는 어디까지나 사회적기능인것만큼 일정한 정치조직을 통하여 실현되게 되는데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국가정권과 당을 비롯한 대중정치단체들입니다.

    국가정권은 전 사회에 대한 정치적지휘권을 행사하는 포괄적인 정치조직입니다. 그러므로 일정한 령토안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해당 국가정권의 지시와 영향을 받습니다.

    국가정권은 주권 및 행정기관과 그것을 안받침하는 사법, 검찰, 보안기관을 비롯한 국가기구를 가지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 대한 정치를 실시합니다.

    계급사회에서는 국가정권도 계급적성격을 띱니다. 착취사회에서 국가정권은 그것을 장악한 지배계급의 리익에 맞게 사회를 통치하기 위한 도구이며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독재를 자기 활동의 기본방식으로 합니다.

    정치조직에는 국가정권이외에도 사상과 리념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뭉친 정치조직인 당을 비롯하여 청년동맹, 직업동맹, 녀성동맹과 같이 계층별, 직업별, 성별에 따르는 대중정치단체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정치생활은 크게 국가정권의 주인이 되여 참다운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누리는 국가정치생활과 당을 비롯한 대중정치단체들에 망라되여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그것을 빛내여 나가는 정치조직생활로 나누어지며 그 의의와 역할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다 같은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정치생활은 사회생활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분야입니다.

    그것은 우선 정치생활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사회생활전반이 좌우되는것과 관련됩니다.

    정치가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것만큼 사회적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정치생활을 자주적으로 하여야 경제생활과 문화생활도 자주적인것으로 되게 할수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억압당하고 무권리한 처지에 있게 되면 어차피 경제적으로도 비참한 처지에 있게 되며 정신문화적으로도 편견과 무지속에서 벗어날수 없게 됩니다.

    그것은 또한 사회적인간에게 있어서는 사회정치적생명이 가장 귀중한 생명이라는것과 관련되여 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육체적생명 보다 비할바없이 더 귀중한것은 사회정치적생명입니다. 사람이 아무런 정치생활도 하지 않고 그저 먹고 입고 살기만 한다면 그런 생활은 동물의 생활과 다를바 없습니다.

    사람은 혁명적인 정치조직의 한 성원으로 되여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빛내여야 값높고 보람있게 살수 있으며 영생하는 삶을 누릴수 있습니다.

    다음은 사회생활의 다른 한 분야인 경제생활에 대하여 보기로 합시다.

    경제생활은 사람들이 먹고 입고 쓰고 사는데 필요한 생활자료를 생산하고 분배하며 교환하고 소비하는 사회생활입니다.

    먹고 입고 쓰고 살 생활수단이 없으면 사람들은 살아 나갈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그것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경제생활은 어느 사회에나 다 있으며 인류와 함께 영원히 동반되는 생활로 됩니다.

    경제생활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물질적부를 생산하는 로동생활입니다.

    로동생활은 자연을 개조하여 물질적부를 창조하는 사람들의 목적의식적인 활동입니다. 사람들은 물질적부를 생산하여야만 자기의 생존을 유지하고 발전해 나갈수 있습니다. 물질적부를 생산하는 로동생활이 있고서야 그것을 소비하는 물질생활도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로동생활은 경제생활에서 선차적인것이라고 말할수 있으며 인간의 발생이 로동과 밀접히 련관되여 있다는것은 결코 우연한 말이 아닙니다.

    물질적부의 생산은 로동력을 가진 사람이 로동도구를 가지고 로동대상에 작용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로부터 로동력을 가진 사람과 로동도구,로동대상을 가리켜 생산의 세 요소라고 하며 여기에서 로동력을 가진 사람과 로동도구가 생산력을 이룹니다.

    로동력은 생산활동에 필요한 사람들의 과학기술지식과 경험, 기능과 숙련 등으로 이루어지며 체력에 의하여 안받침됩니다. 생산도구(로동도구)는 생산에 리용하는 모든 물질기술적수단들을 말합니다.

    생산력의 구성에서 기본은 사람입니다.

    물론 생산도구의 발전수준이 생산력의 발전수준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생산도구를 만들어내는것은 사람이며 그것을 리용하는것도 사람입니다. 사람이 없이 생산도구는 생겨날수 없으며 아무런 작용도 할수 없습니다. 따라서 생산력발전의 결정적요인은 사람의 창조력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경제생활에서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생산된 물질적부를 소비하는 물질생활입니다.

    사람의 생존과 발전에서 물질적부의 소비는 필수적입니다. 사람은 물질적부를 소비하지 않고서는 자기의 육체적생명자체를 유지할수 없습니다. 이로부터 물질생활을 사람이 1차적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생활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족하고 풍요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살것을 요구합니다. 사람은 평등하고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려야 사회적인간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릴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회적인간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로동생활과 물질생활을 누리는가 못누리는가 하는것은 해당 사회의 생산관계,경제제도에 의하여 좌우됩니다.

    생산관계는 경제생활에서 사람들이 맺는 사회적관계로서 사람들이 생산과정뿐아니라 분배, 교환, 소비를 비롯한 전반적인 경제생활에서 맺는 사회적관계를 포괄합니다.

    생산관계에서 기본은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관계입니다.

    생산수단을 소유한 사람은 생산을 조직할 권한과 생산물을 처분할 권리까지 가지게 됩니다. 착취사회에서 물질적부의 생산자는 인민대중이지만 그들이 고역과 빈궁속에서 비참하게 생활하는것은 결국 생산수단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때문입니다.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적소유가 유일적으로 지배하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인민대중은 경제생활의 주인이 되여 물질적부의 진정한 향유자로 되게 됩니다.

    경제생활은 사회생활의 기초를 이루는 분야입니다.

    사람이 살며 발전하려면 일정한 생활수단이 있어야 하고 소비해야 한다는것은 자명한것입니다. 경제생활은 바로 인간의 생존과 발전에 필요한 물질적조건을 마련하는 사회생활분야입니다.

    그런것으로 하여 경제생활은 정치생활과 문화생활을 물질적으로 안받침해 줍니다.

    경제생활은 정치생활을 물질적으로 담보하여 줍니다. 경제생활에서 자립을 이룩하여야 정치생활에서도 자주성을 확고히 보장될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남에게 예속되면 정치적으로도 남에게 예속되게 됩니다.

    경제생활은 문화생활을 물질적으로 안받침합니다. 경제적으로 유족해야 문화정서적요구도 높아지고 또 그것을 원만히 실현할수도 있습니다. 경제생활이 넉넉하지 못하면 여유가 없게 되며 결국 문화생활도 제대로 누려나갈수 없게 됩니다.

    그럼 이번에는 사회생활의 다른 또 한 분야인 사상문화생활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사람은 그저 먹고 입고 쓰고 사는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으며 건전한 사상과 정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생활을 보람있고 아름답게, 고상하고 문명하게 해나갈것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정신문화적요구를 충족시켜나가는 사회생활분야가 바로 사상문화생활입니다.

    사람들은 사상문화생활을 통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고 다양한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해나갑니다.

    일반적으로 문화에는 정신문화와 물질문화가 있지만 좁은 의미에서 문화라고 할 때 그것은 사람들의 정신적요구를 충족시키고 사람들을 힘있는 존재로 키우는데 직접 이바지하는 정신문화를 말합니다. 그런데 정신문화가운데서 사회적사상이 사람들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한 의식으로서 사람들의 활동에서 결정적작용을 하기때문에 그것을 문화일반으로부터 분리하여 그저 문화생활이라고 하지 않고 사상문화생활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사상문화생활은 무엇보다도 사회적인간의 본성에 맞는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키우고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어 나가는 사회생활분야입니다.

    사람은 사상문화생활을 통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소유하여야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사회적존재로,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 될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상과 지식은 타고 나는것이 아니며 저절로 생기는것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사상문화생활을 통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체득하고 그것을 높이 발양시켜 나갈수 있습니다.

    사상문화생활은 또한 다양한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해 나가는 사회생활분야입니다.

    문화정서적요구를 가지고 있는것은 사람의 고유한 특성입니다. 이 요구는 사람이 자연과 사회의 구속에서 벗어날수록 그리고 먹고 입고 쓰고 사는데서 걱정을 모르면서 유족하게 살수록 더욱더 높아지고 다양해집니다.

    사람들은 문학과 예술을 비롯한 가치있는 문화적재부를 창조하고 그것을 향유해 나감으로써 높은 문화적소양을 가지며 유쾌하고 아름답고 고상하게 살려는 사회적인간의 문화정서적요구를 실현해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사상문화생활에는 사람들이 자주적인 사상으로 무장하고 그것을 발양시켜 나가는 사상생활과 함께 인류의 진보적인 문화유산을 체득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 교육활동, 사람들이 무병장수하게 육체를 키우고 단련하는 보건, 체육활동과 문화예술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활동 등이 속하게 된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람의 참다운 사상문화생활은 인민이 주인된 사회, 사회주의사회에서만 가능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반동적인 사상과 문화, 부패타락한 부르죠아생활양식이 판을 치고 사람들은 정신적 및 육체적불구자로 만드는 비인간적인 사상문화생활이 지배하게 됩니다.

    오직 사회주의사회에서만이 근로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한 건전한 사상과 문화, 생활양식이 지배하는것으로 하여 인민들은 참다운 사상문화생활을 누리면서 자신을 더욱 힘있는 존재로 발전시켜 나갈수 있습니다.

    사상문화생활은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정치생활이나 경제생활은 다 사람들의 생활인것만큼 사람이 어떻게 준비되는가에 따라 그 수준과 발전이 좌우됩니다. 사상문화생활을 통하여 사람들이 높은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와 다양한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닌 사회적존재로 되여야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될수 있으며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고 그것을 옳게 향유할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본바와 같이 정치생활, 경제생활, 사상문화생활은 사회생활의 독자적인 분야를 이루고 있지만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회생활을 발전시켜 나가려면 정치생활, 경제생활, 사상문화생활을 통일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