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6돐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민용항공총국에서는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에게 수많은 식료품과 학용품들을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주체86(1997)년 12월 20일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항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민항에서 참 좋은 일을 하였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만경대혁명학원은 위대한 수령님과 어머님의 혁명사적이 그 어느 단위보다 많이 깃들어있다. 그래서 나는 올해 양력설날에도 만경대혁명학원에 나가보고 우리 일군들에게 학원원아들의 생활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잘 돌봐줄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민용항공총국에서는 올해 2월 16일을 맞이하면서 많은 물자를 마련하여 만경대혁명학원에 보내준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물자들을 마련하여 보내주었는데 이에 대하여 나는 높이 평가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과찬의 평가를 받은 책임일군은 가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눈보라 울부짖는 새해 첫 아침 만나셔야 할 사람도, 찾으셔야 할 곳도 많으시였지만 선참으로 만경대혁명학원부터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원아들의 가슴속에서 아버지없는 설음을 가셔주시려고 새해 첫 명절날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그 웅심깊은 어버이사랑이 일군들의 가슴을 울려주어 다소나마 지성을 바친것인데 그처럼 분에 넘치는 평가를 주시는것이였다.
이날 그처럼 기뻐하시는 그이의 음성을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기며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가장 기쁜 순간은 아이들을 위하는 순간이며 그이께서 일군들에게 바라시는것도 그들이 후대관을 바로 가지는것임을 다시금 깊이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