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70(1981)년 11월 30일
2층에 오르신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한번 식사하는 시간을 몇분으로 타산했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40분으로 잡았다는 대답을 들으시고 한동안 무엇인가 생각하시던
일군들은 의아한 눈길로 서로 마주보았다.
길게 잡았다고 하실줄 알았는데 오히려 짧게 타산했다고 하시니?!…
사실 한번 식사하는 시간을 타산할 때 어떤 사람은 30분이면 충분하다고 했고 또 어떤 사람은 그래도 식사를 하면서 즐기자면 40분은 되여야 한다고 했다. 그이상 많은 시간을 부르는 사람은 없어 크게 마음먹고 40분으로 락착이 되였던것이다.
그이께서는 계속하여 우리가 돈벌이나 하자고 숱한 자금과 자재를 들여 이렇게 훌륭한 식당을 지어놓은것은 아니라고, 인민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마음껏 요구하면서 즐겁게 휴식하도록 하자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리하여 식사시간은 40분으로부터 훨씬 길어졌다.
늘어난 식사시간은 인민들의 기쁨과 행복을 모든것의 중심에 놓고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