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8(1999)년 12월 한 일군은 어느 한 빵공장 일군들과 로동자들로부터 온 한해를 전선길에 계시는
일군은
뜻밖에도 그이께서는 준비한 빵을 한번 보자고 쾌히 이르시였다.
그후 해당 일군들을 불러주신
그 일군은 빵을 올린 로동자들의 그 절절한 부탁을 생각하며 이번만은 인민들의 지성 그대로 빵을 《전선시찰용》으로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다시한번 청을 드렸다.
그러자
하는수 없이 일군은 그 지성어린 빵과 함께 많은 량의 빵을 더 해결하여 혁명학원에 보내기 위한 조직사업을 하고 그 정형을
보고를 받으신
나는 나를 위해주는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에 접하게 될 때마다 인민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더 굳게 가지게 된다. 우리 인민은 정말 좋은 인민이다.…
그이께서는 감회깊은 어조로 오늘 나를 위해주는 인민들의 지성을 받고보니 나를 극진히 사랑해주시던 어머님이 생각나고 우리 어머님이 그토록 위해주시던 혁명가유자녀들이 생각난다고 교시를 이으시였다.
그이께서는 뜨거운 격정에 잠겨있는 일군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가루음식은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 좋다고, 그래서 내가 빵을 혁명학원원아들에게 보내주라고 하였다고 하시는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인민의 간절한 소원과 지성이 깃든 《전선시찰용》빵은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용》으로 고스란히 돌려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