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 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성명에서 미국의 사촉하에 국제원자력기구가 조선을 반대하는 결의를 채택함으로써 조선민족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리익이 극도로 위협당하고있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고 선포하였다.

    첫째, 미국이 1993년 6월 11일부 조미공동성명에 따라 핵위협중지와 적대의사포기를 공약한 의무를 일방적으로 포기한 조건에서 공화국정부는 같은 성명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간만큼 일방적으로 림시정지》시켜놓았던 핵무기전파방지조약으로부터의 탈퇴효력이 자동적으로 즉시 발생한다는것을 선포한다.

    둘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함에 따라 조약 제3조에 따르는 국제원자력기구와의 담보협정의 구속에서도 완전히 벗어난다는것을 선포한다.

    성명이 발표되자 적들은 아연실색하여 비명을 질렀고 세계인민들은 찬탄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김정일령도자는 강의력을 지닌분이시다. 그런것으로 하여 김정일체제는 오늘과 같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하는 성명을 발표할수 있었다.》

    《조선의 정부성명은 미국에 대한 폭탄선언과 같다. 이런 결단은 아무 나라나 다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조선과 같이 자기 힘을 믿는 나라만이 할수 있다.》

    《북조선은 백악관에 찬물세례를 안겼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대담하게 수술해야 한다. 조선이 선코를 떼였다.》

    미제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이 거덜이 나게 되였다고 아우성을 쳤다.

    대통령,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고위계층들은 북조선의 행동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느니, 우려한다느니, 조약에 다시 가입할것을 《촉구》한다느니 하면서 아부재기를 쳤다.

    부쉬는 1월 10일 북조선이 조약에서 탈퇴한것은 그들의 리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느니,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해를 끼칠것이라느니 하면서 분주탕을 피웠다.

    로씨야를 방문하고있던 일본수상은 조선의 핵무기전파방지조약 탈퇴소식을 듣고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고 김빠진 소리를 쳤다.

    미국무장관 포웰은 일본외상과의 전화대화에서 《북조선의 이번 조치는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고 하였고 미국무성 대변인이라는 자는 북조선의 행동은 전혀 예견하지 못했던것이라고 비명을 질렀다.

    미국내 비평가들은 북조선의 핵문제가 격화되게 된것은 부쉬행정부의 일방주의적인 대북조선압박정책때문이라고 했다. 지어 일부 미고위계층들은 부쉬행정부가 괜히 북조선의 《핵문제》를 터뜨려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고있으며 미국의 체면을 깎아내리고있다,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시급히 북조선과 협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세계 모든 나라 신문, 방송, 통신들은 조선이 취한 조치를 긴급보도, 특대뉴스로 전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초강경조치로 초대국인 미국은 점점 벼랑끝으로 몰리고있다고 평하였다.

    조선주재 수리아대사는 《정말 정당한 조치이다. 조선이 미국의 면상을 보기 좋게 후려갈겼다. 조선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함으로써 이 조약의 불공정성을 다시한번 온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었다.》고 격찬하였다.

    유엔사무총장도 1월 10일 《이 조약은 188개 나라가 가입한 다국적인 조약》으로서 《이 조약이 발효된 후 33년동안에 여기에서 탈퇴한 나라는 없었다.》고 놀라움을 표시하였다.

    세상사람들은 대국들이 칭칭 감아놓은 쇠사슬을 끊어버린 조선의 용감성에 머리가 숙여진다, 오늘날 국제무대에서 진짜 유일초대국은 미국이 아니라 조선이라고 말하였다.

    오직 핵대국들의 리익만을 담보하는 불공정한 조약에서 그 어떤 압력과 공갈에도 주저없이 용약 탈퇴한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의 빛나는 시위였고 그 불패의 위용을 과시한 특대사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