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5(1996)년 6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칠보산에 오르시였다.

    그때 일군들은 혁명령도의 길을 끊임없이 걷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휴식의 한때를 마련해드리려고 칠보산의 일만경치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승선대에 모시려 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칠보산의 오랜 력사문화유적인 개심사부터 찾으시였다.

    조선민족의 우수한 건축술과 유구한 력사가 깃들어있는 문화유적들에 대한 해설을 주의깊게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귀중한 문화적재보를 잘 보존관리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웅전에로 발걸음을 옮기시였을 때였다. 대웅전안에는 해설원이 목탁을 쥐고 불상앞에 서있었다.

    이윽토록 그의 모습을 지켜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랜 세월을 내려오는 과정에 중들의 손때가 짙게 배인 목탁도 보아주시였다.

    개심사의 오랜 력사유물을 귀중히 여겨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이곳을 찾으시여 건물의 단청을 옛 모습그대로 보존하며 개심사를 잘 관리할데 대해 교시하시면서 그 대책도 몸소 세워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