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국화 목란꽃에 깃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목란은 아름다울뿐아니라 향기도 그윽합니다. 목란은 잎도 보기 좋고 줄기도 싱싱한것이 마치 조선민족의 슬기로운 기상을 상징하는것 같습니다.》

    목란꽃이 조선의 국화로 되기까지에는 참으로 잊을수 없는 뜻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다.

    주체53(1964)년 5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정방산유원지를 찾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원지를 돌아보시면서 창덕학교시절에 여기에 왔을 때 성밖에서 류달리 꽃잎이 흰 참 아름다운 꽃을 보았는데 그 꽃이 정말 잊혀지지 않는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방금 회고하신 그 꽃나무를 꼭 찾아 보여드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꽃나무의 형태적특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였다.

    그 다음날부터 정방산과 그 주변을 샅샅이 뒤져가던 일군들은 마침내 12일만에야 성밖에서 꽃잎이 희고 향기로우면서도 함박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나무를 찾게 되였다.

    이 꽃나무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교시하신 그 꽃나무라는 확신을 가진 그들은 유원지못가에 옮겨심고 정성껏 가꾸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시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던 주체53(1964)년 8월 19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정방산유원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유원지못가에 정성껏 심은 그 꽃나무를 위대한 수령님께 보여드리시였다.

    한동안 꽃나무의 가지며 잎새를 세심히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꽃나무가 옳다고 매우 만족해하시면서 꽃나무의 이름을 어떻게 부르는가고 물으시였다.

    이 지방에서는 함박꽃나무라고 부른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우 아쉬워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에는 《란》자를 붙였는데 이 꽃나무이름을 나무에 피는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에서 《목란》이라고 부르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 꽃은 굳세면서도 소박하고 고상한 맛이 있어 조선인민의 슬기로운 기상을 그대로 담은것 같은 훌륭한 꽃이라고, 자신께서는 산에서 싸울 때에도 이 꽃을 생각하며 조국을 그리군 하였다고 그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였다.

    이렇게 되여 백화만발한 조국땅에 그 이름도 아름다운 목란이 태여나게 되였다.

    그후 주체53(1964)년 10월초 정방산유원지를 또다시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목란꽃은 우리 나라꽃이라고 하시면서 많이 심을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고, 목란꽃나무를 많이 심어 온 나라에 목란꽃이 만발하게 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진정 목란꽃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조국애와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는것을 제일 큰 행복으로 여기시고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가 뜨겁게 어리여있다.

    이처럼 목란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따사로운 사랑의 손길이 있었기에 민족의 슬기로운 기상을 상징하는 조선의 국화로 세상에 다시 태여날수 있었으며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높으신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따뜻한 보살피심이 있어 주체조선의 상징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