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없이 잡아주신 선로원의 흙묻은 손

    성진제강소에 대한 현지지도길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6(1947)년 9월 26일 점심시간을 가까이하여 성진역에 도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중나온 성진시 책임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신 후 천천히 역사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이때 역사앞 철길에서 일하고있던 선로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까이 다가오시자 너무 기뻐 그이의 두리에 확 모여들었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로원 한사람한사람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 선로원앞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그는 흙묻은 손을 뒤로 가져가며 자기의 손이 어지럽다고 말씀올리며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하는 사람의 손이 어지러울수 있다고 하시며 흙묻은 그의 두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였다.

    그는 북받치는 격정에 더 말을 잇지 못했다.

    마지막 한사람의 손까지 일일이 잡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무슨 일을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역구내에서 침목교체작업을 하고있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금 바꿔놓은 새 침목들을 둘러보시고나서 동무들은 철도의 주인이다, 우리 나라 철도를 동무들의 손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믿음넘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흙묻은 선로원의 손을 다시금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지난날 막바지인생으로 온갖 험한 일이란 일을 다 한 손, 그 손으로 철도를 건설해야 한다시며 흙묻은 어지러운 손을 귀중히 잡고 또 잡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에 선로원의 눈에서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