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7(1998)년 5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전선시찰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명승고적 석왕사를 찾으시였다.

    석왕사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근로자들의 문화휴양지로 더 잘 꾸릴데 대한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계문가까이에 있는 큰 느티나무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무성하게 자란 느티나무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그이께서는 석왕사의 느티나무가 볼만 하다고 교시하시였다.

    관리성원의 설명을 들으시고 이렇게 큰 나무는 보기 드물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느티나무는 고산지대와 벌방지대, 마을과 길가를 비롯하여 어디서나 잘 자라는 생활력이 강한 나무라고 하시면서 관상용으로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쓸모가 많은 이 나무의 유익성에 대하여 일일이 설명해주시였다.

    정겨운 시선으로 느티나무숲을 다시금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로부터 우리 나라를 금수강산이라고 불러왔는데 나무를 많이 심어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우리 대에 나무를 많이 심어놓지 않으면 후대들이 우리를 두고두고 원망할수 있다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을 위하여 나무심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여러가지 좋은 수종의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하겠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느티나무숲을 보시면서도 부강번영할 조선의 래일과 대대손손 누려갈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그려보시며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훌륭히 꾸려 후대들에게 물려줄 구상을 끝없이 펼쳐가시는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