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가장 큰 기쁨속에 서계신 자리, 그것은 영광의 단상이나 대회장의 높은 연단이 아니라 평범한 인민의 복무자의 자리였다.

    주체100(2011)년 3월 수도의 교외에 훌륭히 개건되여 여러가지 남새품종들에 대한 연구와 생산에서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 평양남새과학연구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수확남새품종들을 전시한 진렬대앞에서 발걸음을 뗄줄 모르시였다.

    한개의 무게가 보통 3~4㎏이나 되는 봄무우며 료리를 할 때 그 색갈이 독특한 붉은통양배추, 수확고가 매우 높은 오이와 도마도, 원형가지와 반원형가지를 비롯한 먹음직스러운 갖가지 남새들이 더미를 이룬것이 마치 남새상점을 방불케 하였다.

    그 흐뭇한 광경을 한참이나 보고 또 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제는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풍족히 공급할수 있게 되였다고, 이 기쁜 날에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진렬대뒤에 돌아가 서시여 어떻소, 여기에 서니 남새상점 판매원같지 않소라고 하시며 즐겁게 웃으시였다.

    손님들에게 성의껏 봉사하여 만족을 주는것이 판매원의 임무이다. 그러한 판매원처럼 인민들에게 행복의 열매들을 안겨주는것을 자신의 한생의 임무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수도시민들에게 차례질 보다 훌륭한 남새들을 보시는 그 순간 그리도 기쁘시여 그렇듯 스스럼없이 《판매원》의 자리에 서신것이다.

    그것은 수도시민들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변함없이 서계신 복무자, 충복의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