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52(1963)년 8월 10일 해방후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일행이 백두산에 이르자 갑자기 먹장구름이 사라지고 하늘이 맑게 개이고 해빛이 찬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지가 조화를 부리는것 같다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백두산이 주인을 알아본다고 무척 기뻐하시였다.
백두산정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지난날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싸울 때 백두산줄기를 타고 많이 다녔지만 오늘처럼 백두산에 올라와보기는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깊은 추억에 잠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은 추억속에 만주광야와 조국땅을 둘러보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경건히 우러르시면서 백두산은 참으로 웅장하다고, 백두산은 혁명의 성산이며 영웅의 산이라고, 백두산마루에 수령님을 모시였으니 오늘은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환희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다가 위대한 수령님께 오늘 백두산에 오르신것을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하여주실데 대하여 정중히 말씀드리시였다. 동행한 항일혁명투사들과 수행성원들도 위대한 수령님께 항일의 나날 이 백두밀림에서 싸우시였는데 오늘은 꼭 기념촬영을 하셔야 한다고 청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더더욱 감회가 깊으신듯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사진을 찍으면 력사적인 기념으로 될것이라고 오늘은 기분도 좋고 의의도 있는 날인데 사진을 모두 같이 찍자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항일투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시였다.
그러신 다음 위대한 장군님을 곁에 세우시고 백두산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시여 다시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정녕 이날은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으로 솟아난 백두산이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은,자나깨나 잊지 않고 고대하던 백두의 장군들을 모신 력사의 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