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의 영웅이란 어떤 사람들이며 그들에게서 발휘되는 영웅성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에 대하여 전하여주는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수십년전 6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신 기회에 뜻깊은 담화를 나누시였다.

    그 일군이 아이들로부터 영웅이란 어떤 사람인가 하는 질문을 받게 된 사연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주 흥미있는 문제라고 하시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펴나가시였다.

    영웅! 나는 영웅이란 말을 좋아하며 영웅들을 제일 사랑한다. 영웅이란 말처럼 성스러운 이름은 세상에 없다. 영웅은 참된 인간의 전형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렇게 서두를 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어릴 때부터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며 백두산에서 영웅들을 수많이 보았다고, 항일혁명투사들은 비록 가슴에 영웅의 금별메달은 달지 않았어도 모두 자랑스러운 영웅들이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소박하게 시작된 이야기였으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벌써 영웅에 대한 철학적인 정식화를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현시대에 있어서 영웅이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하여 론제를 돌리시는것이였다.

    우리 시대의 영웅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심으로 불타는 우리 당의 충신들이며 견결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들이며 기적과 혁신의 창조자들이다. 우리 시대 인간의 영웅성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영웅성의 최고표현이며 우리 시대 영웅의 기본징표이다.…

    자자구구에 심원한 원리가 담겨져있는 영웅과 영웅성에 관한 고귀한 지침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를 통치하며 대륙이나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심가, 침략의 야욕을 가진 사람들은 아무리 용맹하여도 인민의 버림을 받기때문에 영웅이라고 말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한가지 실례를 드시였다.

    음악계의 왕자로 알려진 한 음악가가 처음에는 한 인간을 영웅으로 알고 그와 관련한 교향곡을 썼다가 그가 황제로 된다는 소식을 듣고 환멸을 느낀 나머지 그 교향곡의 표제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는 이야기였다.

    문제는 영웅이란 어느 한 개인의 욕망이나 포부, 기질의 비범성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실현하는 길에 바쳐지는 리상과 목적의 정의로움과 위훈에 있다는것이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위대한 영웅이면 당도 영웅의 당으로 되고 나라도 영웅의 나라로 되며 민족도 영웅의 민족으로 되고 인민도 영웅의 인민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류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위대한 영웅이시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심장을 불태우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과 심오한 철학, 해박한 식견앞에서 일군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이 땅에 영웅이 많은것은 조선인민이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있고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기때문이다.

    평범한 인민들속에서 발휘되는 공로나 위훈도 영웅적위훈으로 높이 내세워주시는 절세위인들의 믿음과 사랑이 있기에 사회주의조선이 영웅이 많은 나라, 영웅적인 삶이 수없이 꽃펴나는 긍지높은 나라로 빛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