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64(1975)년 5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로부터 장거리전화를 받으시였다. 조국의 날씨며 영농사업정형을 물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에는 걱정이 어리여있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곧 해당 부문 일군들을 부르시여 모내기를 하루빨리 끝내기 위한 대책을 세우시고는 그길로 평안남도와 강원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강원도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농장벌의 갓 심은 강냉이포전에서 드문드문 넘어진 강냉이포기들을 바로 세워주시고나서 일군들에게 우리는 수령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첫째도 둘째도 농사를 잘 지어야 한다고 하시며 영농공정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를 지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후 주체농법에 대한 강습이 조직되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도 더욱 실속있게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충정에 의하여 그해의 모내기는 최적기에 성과적으로 결속되였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흉작으로 아우성치던 때에 조선에서는 전해보다 훨씬 높이 세운 알곡고지를 점령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