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연구의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신 불멸의 업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뜻을 받들어 조선의 력사연구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여 선조들의 지혜와 재능이 깃든 민족문화유산들이 민족의 력사와 혈맥을 이어주는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나라의 력사를 바로잡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을 옳바로 평가하고 해명하시여 정의로운 민족사를 더욱 빛내여주시였으며 선조들의 지혜와 재능이 깃든 문화유산들이 민족의 력사와 혈맥을 이어주는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에 벌써 인민들이 이룩하여놓은 민족문화유산의 하나인 설화연구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50(1961)년 1월 27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한 담화 《신화와 전설은 력사연구의 중요한 사료이다》와 주체50(1961)년 9월 6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한 담화 《민화에는 인민의 념원과 지혜가 반영되여있다》를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들에서 설화에는 생활의 진실이 담겨져있고 인민의 념원이 반영되여있는것만큼 그것을 분석적으로 대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설화의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화는 신에 대한 이야기라는 뜻으로서 비록 허황한 감은 주지만 거기에는 인류의 유년기라고 할수 있는 아득한 옛날에 살던 사람들의 주위세계에 대한 원시적표상과 그들의 념원과 지혜가 반영되였다고 하시면서 《단군신화》나 《해모수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원시, 고대인간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찾아볼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신화는 나라와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태고적사람들의 생활과 지향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설은 흔히 구체적인 력사적사건이나 인물, 지명과 결부된 이야기로서 환상적으로 펼쳐지지만 그속에는 인민대중의 념원과 생활감정, 그들의 지혜와 재능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고, 《동명왕전설》에는 고구려의 건국력사가 담겨져있다고, 전설도 그것이 나온 시기의 사회상과 여러가지 력사적사건, 사실을 옳게 해명하는데서 귀중한 자료로 될수 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화는 전설보다 인민성이 더 강하고 예술성이 풍부한 설화로서 그 주인공으로서는 보통 사람들과 함께 나라를 세운 왕이나 이름있는 장수, 정승과 같은 인물들이 나오는 전설과는 달리 대체로 가난한 농민이나 머슴군과 같은 천대받는 사람이 많이 나온다고, 민화는 전설처럼 특정한 력사적사건이나 인물, 지명과 결부되여있지 않기때문에 환상을 보다 자유롭게 펼치고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간다고, 민화에는 흔히 착하고 부지런하며 가난한 사람들이 복을 받고 악하고 욕심많은 부자나 량반들을 화를 입게 되는것으로 이야기가 맺어진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민화에는 봉이 김선달이야기와 같이 풍자해학적인 이야기가 적지 않은데 이러한 이야기가 인민들의 절절한 념원과 지향을 반영하고있기때문에 그들속에서 공감과 사랑을 받고 널리 전파될수 있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속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를 수집정리하여 출판하는 사업도 더욱 활발히 벌리며 그에 대한 연구사업도 심화시켜나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설화는 지난 력사적시대에 창조된것이기때문에 시대적제한성을 가지고있는것만큼 그것을 듣거나 다른 사람에게 들려줄 때 피상적으로 보면서 속단하지 말고 설화에 담겨져있는 인민의 념원과 지향이 무엇인가를 가려보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설화연구를 옳게 하지 못하면 력사를 외곡할수 있으므로 그것을 사료로 리용할 때에는 로동계급적립장에서 옳게 분석해보고 당시의 력사를 해명할수 있는 진짜 알맹이를 찾아내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시절에 발표하신 로작들은 설화를 어떤 각도와 립장에서 보고 대하며 그에 대한 발굴 및 연구사업을 옳바로 진행해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강령적지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