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 4월
영광의 이 자리에서 각 본부위원장들과 지부위원장들을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애국적상공인들은
그이께서는 그들 한사람한사람과 잔을 찧어주시며 고맙다고, 앓지 말고 일을 잘하자고 뜨겁게 격려해주시였다.
그런데 문득 어디선가 《
하지만 분위기가 고조되여 총련일군들과 상공인들은 모두 그이께 축배잔을 올리였고 이제 남은 사람들은 그들뿐이였다. 모처럼 차례진 이 영광의 자리에서 자기들의 평생소원을 풀고싶은 마음이 간절한 나머지 그들은 이런 외람된 행동을 하게 되였던것이다.
사연을 아신
순간 100여명의 동포녀성들이 일제히 일어나 정신없이 막 달려나왔다. 급해맞은 조국의 일군들이 그들을 수습하려 하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 광경을 정겨운 눈길로 바라보시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