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전 어느해 가을 여느날과 다름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시던
이른새벽 금강산에 도착하신 그이께서는
날자를 새겼다고, 이제는 됐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에게 이제는 평양으로 올라가자고 하시였다.
년월일을 새긴것을 보시기 위해 한밤중에 800리길을 달려오신 그이를 우러르며 세찬 격정으로 가슴들먹이던 일군은 그이께 하루쯤 휴식하고 떠나실것을 말씀올리였다.
그이께서는 가벼운 미소를 지으시며 그렇게 쉴바에야 무엇때문에 밤길을 달려왔겠는가고 하시며 길을 재촉하시였다.
5분과 왕복 1600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