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 황해남도 신천군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어느 한 집에 들리시였을 때의 일이다.

친부모의 심정으로 집안살림살이형편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집주인에게 한달에 수입은 얼마나 되며 된장, 간장을 사고 쌀을 타오는데 드는 돈이 모두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집주인은 얼굴을 붉힐뿐 아무 대답도 올리지 못하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그의 마음을 풀어주시려는듯 모를수도 있다고, 그게 좋은 일이라고 웃으시며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된장, 간장값은 얼마이고 쌀값과 소금값은 얼마이니 이 집에서 한달에 돈을 얼마쯤 소비할수 있을것이라고 알려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집주인들은 그런것을 몰라도 일없지만 정권기관 일군들은 이런것을 다 알고있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