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6(1997)년 3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인민군대의 한 부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군인들의 정규화된 생활면모가 그대로 안겨오는 부대의 여러곳을 기쁨속에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구내길에 줄지어 서있는 수삼나무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이께서는 나무들이 소담하게 잘 자랐다고 하시며 이 나무들을 누가 심었는가, 심은지는 몇해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부대지휘관이 그이께 이곳에 주둔하고있던 부대군인들이 심었으며 나무들이 15년이상은 자란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무를 정성껏 심고 가꾼 군인들의 소행을 치하하시면서 이 나무들을 보아도 우리 인민군전사들의 애국충정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잘 알수 있다고 정깊은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위해서도 피흘리며 싸웠다고, 그 숭고한 애국의 넋은 오늘도 우리 군대에 꿋꿋이 이어지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