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웃음을 자아내여 긴장과 피로를 순간에 해소시키는 유모아는 보통 사람들의 생활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
정치가에게 있어서도 유모아가 필요하다. 그것은 정치가 원래 복잡하고 날카로운것이기도 하고 더우기는 천태만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도의 예술이기때문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훌륭한 정치가일수록 유모아가 풍부하였다. 당대 사람들이 이야기했듯이 맑스나 레닌과 같은 위인들도 유모아가 풍부하였다.
그러나 력대 그 어느 위인의 유모아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모아에는 비기지 못할것이다.
그이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속에 들어가시면 유모아로 긴장해있는 일군들의 마음을 풀어주기도 하시고 사업평가도 해주시며 사업방향도 주시였다. 《최우등생》, 《락제생》과 같이 사업결과를 해학적인 말씀으로 평가하시였는가 하면 끌끌하고 건장한 군인들을 보시면 《롱구선수들》, 《600공수짜리들》이라고 기뻐하기도 하시였다.
순간에 해학적인 말씀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주시고 끌어당기기에 그이를 만나뵙는 사람들마다 그이에게서 잊을수 없는 감흥을 받아안으며 만나뵙고도 또 만나뵙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어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모아에는 그이의 비범한 예지와 자신만만한 배심, 넓은 식견과 풍부한 정서,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함께 끝없는 랑만의 세계가 넘쳐 흘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재치있고 매력적인 유모아로 순간에 50년나마 얼어붙었던 북과 남의 마음들을 푸신 력사적사실은 아직도 세인의 감탄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의 《중앙일보》 2000년 6월 16일부는 력사적인 평양상봉의 나날에 《김정일위원장의 말은 2박3일 수뇌회담중 숱한 화제를 낳았다. 백화원영빈관회담장에서, 목란관연회장에서 김정일위원장은 엄숙하고 딱딱하게 흐를수 있는 분위기를 유모아와 재담으로 녹였다. 순간포착에 능했다. 말과 말사이의 침묵을 참지 못하는듯 했다》고 보도하였으며 《한겨레》는 《김정일위원장은 유모아와 웃음으로써 스스로 마음을 열어보였다. 또 회담이나 연회에서 여러 사람을 웃겼다. 그이의 웃음과 유모아는 장황한 연설이나 문구보다 여러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정일위원장은 웃음과 유모아가 서로의 마음을 열수 있고 서로를 껴안을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는듯 했다. 그이는 웃음과 유모아로 서방세계에 자신이 개방적이고 온건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웃음과 유모아가 사람의 인상을 바꾸고 서로의 벽을 허물수 있다는 사실을 남북수뇌회담이 보여준 셈이다.》라고 보도하였다.
남조선의 어느 한 잡지에는 《웃길줄 아는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는 제목의 글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0년 6월 력사적인 평양상봉때 기지있는 유모아로 장내에 《신선한 충격》을 주시였던 사실을 소개하면서 유모아는 그 사람의 인생과 지위와 업적에서 오는 권위가 뒤받침될 때에만 빛나는 법인데 현재 남조선의 정치무대에는 유모아를 구사하는 정치인은 없고 오가는 말들은 모두 쌍말들뿐이며 설사 유모아를 한다는것도 적절치 못하여 량패만 본다고 남조선정치인들을 조소하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은 풍만한 유모아로 세인을 경탄시키신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