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30일 마로끄의 라바트에서는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17차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의 《평양랭면풍습》을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쫄깃하면서도 윤기나는 국수사리, 구수하면서도 단맛이 나는 감미로운 육수 그리고 조화로운 맛을 내는 꾸미와 음식물의 품위를 돋구는 고명 …

평양랭면은 그 이름만 들어도 구미가 동하고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민족음식의 하나이다.

조선에 와서 이미 그 진미를 알고있는 가입자들에게는 그리 생소한 말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가입자들속에는 평양랭면이 어떻게 되여 오늘과 같이 세상에 유명해지게 되였는가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할것이다.

주체55(1966)년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옥류관의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국수의 질문제를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랭면의 육수맛을 살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옥류관에서 국수를 더 잘 만들어 세상에 소문을 내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랭면이 변함없는 호평속에 발전하도록 관심을 돌리시고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다.

민족음식의 고유한 전통을 살리고 민족의 우수성을 온 세상에 떨쳐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에 의해 평양랭면은 오늘 그처럼 자랑높은 민족음식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