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정규무력건설을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어느날 중앙보안간부학교에 나오시였다.

중앙보안간부학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이 해방되여 1년도 안되는 주체35(1946)년 7월에 혁명적인 정규무력건설을 준비하면서 지휘관육성을 위하여 세워주신 학교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쁜 사업들을 모두 미루시고 중앙보안간부학교에 나오신데는 사연이 있었다.

당시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군사간부를 육성하는데 적어도 3년이상 걸리기때문에 조선에서도 반드시 최소한 3년간의 과정안을 거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있었다.

그날 교직원들속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의견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갓 해방된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의 실정에 맞게 군사교육기간을 선정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남들처럼 한가롭게 3년이요, 4년이요 할것이 아니라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에 긴절히 요구되는 군사간부들을 하루빨리 양성하기 위하여 군사교육기간을 1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가 있어 평범한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 짧은 기간에 조선인민군의 우수한 군사지휘관들로 성장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