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를 입력하십시오. 금지문자입니다.

주체36(1947)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산골마을의 한 농가를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인집로인과 허물없이 마주앉으시고 토지는 얼마나 분여받았는가, 이 지방에서는 주로 어떤 곡식이 잘되는가를 다정히 물으시고나서 여기에는 산나물과 산과실은 어떤것들이 많은가에 대해서도 알아보시였다.

자랑스레 대답올리는 로인의 이야기를 다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고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산골마을 인민들이 잘살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로인은 자그마한 목책과 연필꽁다리를 꺼내들고 무엇인가 쓰더니 여기에 김일성장군님께서 우리 집에 찾아오셨다고 적었다고 하면서 이것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의 손을 잡으시고 그보다도 모든 산에서 황금을 따내라고 적어서 자손들에게 물려주라고 당부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