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온 나라 인민이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내던 어느해 정월대보름날 평양시양로원건설장(당시)을 찾으시였다.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그이께서는 양로원침실들에 침대를 놓을것으로 예정하고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늙은이들은 뜨뜻한 온돌방을 좋아한다고, 그러나 침대를 좋아하는 늙은이들도 있는것만큼 침실들을 온돌방과 침대를 놓은 방을 잘 배합하여 꾸려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침실들에 있는 세면장은 늙은이들이 리용하기 편리하게 꾸려야 한다고 하시며 늙은이들이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게 양로원세면장이나 목욕탕의 바닥에 어떤 타일을 붙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다심히 일깨워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양로원에 보양생들이 밥맛이 날 정도로 일할수 있게 터밭과 온실을 꾸려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보양생들이 터밭과 온실에서 적당히 일하면 건강에도 좋을뿐 아니라 남새같은것을 생산하여 양로원살림살이에 보탬을 줄수 있어 좋을것이라고, 양로원의 터밭과 온실에서 남새같은것을 많이 생산하면 옆에 있는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에 보내줄수도 있을것이라고 정담아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식사실을 온돌방으로 꾸리며 거기에 낮은 식탁을 놓아주고 식탁아래바닥에 홈을 파주어 늙은이들이 다리를 홈에 내려놓고 편안히 앉아 식사할수 있도록 할데 대하여서도 이르시고 양로원의 내정을 공원처럼 꾸리고 거기에서 식사를 할수 있게 탁과 의자를 놓아줄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