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1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전투임무수행중에 장렬하게 희생된 구잠함 233호 용사들의 묘를 찾으시였다.
희생된 용사들을 잊지 못하시여 그들이 복무하던 군부대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몸소 묘앞에 꽃송이를 진정하고 경의를 표시하신 후 용사들의 묘비를 하나하나 돌아보시면서 용사들의 사진이 아주 잘되였다고, 모두 젊고 끌끌하고 잘났다고, 금시라도 일어나 반길것만 같다고 하시며 격해지는 심정을 애써 누르시였다. 그러시고는 조국수호는 희생도 각오해야 하지만 용사들이 너무도 젊은 나이에 우리곁을 떠난것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비분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비통함을 참으실수 없으시여 옮기던 걸음을 멈추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포부도 크고 위훈을 세우려는 꿈과 희망으로 가슴불태우며 복무의 나날을 보낸 용사들과 영웅이 되여 고향으로 돌아오겠다고 싱글벙글 웃으며 떠난 아들들의 희생을 두고 눈물을 흘릴 부모들, 돌아올 남편을 기다리던 안해들을 생각하면 가슴에서 억장이 무너지는것만 같다고,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그들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는가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이날 오랜 시간에 걸쳐 용사들의 묘를 돌아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묘비에는 묘주의 이름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동무들의 묘주는 자신께서 되겠다고, 묘비에 자신의 이름을 써넣으라고, 묘주의 이름까지 써넣어야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릴것 같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용사들이 전투임무수행중에 희생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너무도 억이 막히고 가슴이 아프시여 바다가 아무리 깊어도 마지막 한사람까지 다 찾아내야 한다고 시신을 다 찾아낼 때까지는 장례식을 할수 없다시며 몇밤을 지새우시면서 친히 합장묘와 묘비의 형성도안을 그리시고 묘비에 붙일 돌사진까지 보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였다.
그후에는 용사들모두에게 김정일청년영예상을 비롯한 높은 급의 국가표창과 애국렬사의 고귀한 칭호,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안겨주시였으며 희생된 렬사들의 천연색사진을 액틀에 넣어 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천에 싸서 유가족들에게 보내주시였다.
조국을 보위하는 초소에서 희생은 각오해야 하는것이고 또 조국을 위해 바치는 병사의 생보다 더 값높고 빛나는 삶은 없건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병사들을 그 어떤 군직관계가 아니라 언제나 혁명의 한길에서 뜻과 정을 같이하는 귀중한 혁명동지, 혁명전우로 여기시고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살점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며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