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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체74(1985)년 4월 어느날 한 일군이 외국의 학자들과 해외동포학자들을 만나 담화를 나누었다. 그들의 이야기에서 주목을 끄는것은 주체사상과 애국주의와의 호상관계문제였는데 일군은 그들에게 만족할만한 대답을 주지 못했다.

    마침 그날 일군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고 그 석상에서 외국의 학자들과 해외동포학자들을 만났을 때 그들이 알고싶어하는 문제에 석연한 대답을 주지 못한 사실을 솔직히 말씀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외국의 학자들과 해외동포학자들이 주체사상과 애국주의 호상관계에 대하여 알고싶어한다는것을 일군으로부터 들으시고 가벼이 고개를 끄덕이시며 잠시 생각을 더듬으시다가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사람중심의 철학적세계관으로서 인민대중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애민의 사상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생명처럼 여기고 그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조국의 번영을 위해 투쟁하는 애국애족의 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상인것만큼 나라와 민족도 가장 열렬히 사랑하는 사상이다. 주체사상만큼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적인 사상은 없다. 주체사상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그 운명을 책임적으로 개척하며 조국의 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다하게 하는 사상이다. 그런 뜻에서 주체는 애국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주체는 애국의 상징이며 애국의 집대성이라고 주체사상이야말로 사람을 제일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최고의 인도주의이며 조국과 인민을 가장 열렬히 사랑하는 최고의 애국주의라고, 우리의 심장에서 높뛰는 주체의 피도 애국의 끓는 피이고 조국건설에서 우리가 높이 든 주체의 마치도 애국의 마치이며 폭풍과 격랑을 헤쳐 공산주의미래로 나아가는 우리의 주체의 향로도 애국의 향로입니다. 애국은 주체이고 주체는 애국입니다. 우리 주체형의 혁명가들이 벌리는 모든 투쟁은 주체로 일관된 애국투쟁이라고 력점을 찍어 말씀을 이으시였다.

    이처럼 례사롭게 하시는 말씀 마디마디에도 철학적론리로 정립하여 담군 하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는 일군의 가슴속에는 절세의 위인에 대한 매혹과 신뢰의 감정이 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