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들수밖에 없다

주체47(1958)년 6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락원을 찾으시였다.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직장들에 들리시여 로동자들과 담화를 나누신 후 나무그늘이 진 마당에 있는 수수한 걸상에 앉으시여 일군들과 로동계급에게 지금 우리 나라에서 굴착기문제가 아주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고,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에서는 굴착기생산문제에 대하여 최근에만도 세번씩이나 심중하게 토의하였다고 하시면서 다음해에는 굴착기 100대가 있어야 하겠는데 아무리 토의하여보아도 사올수는 없고 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들수밖에 없다고 하시였다.

자기들과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하시고 심중을 터놓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락원의 로동계급은 만들수 있다고, 우리가 꼭 만들어내고야말겠다고 대답을 올리였다.

그 대답이 기쁘시여 대담하게 만들어보아야 하겠다고 고무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천리마를 타면 기계공업부문에서는 만리마를 타고나가야 한다고, 천리마의 대고조를 한번 더 일으켜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고 락원로동계급은 굴착기를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