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6(1947)년 10월 5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휴식일을 보내고있을 혁명자유가족학원 원아들이 보고싶으시여 간리의 림시교사를 찾으시였다.

이날은 일요일이여서 운동장에서는 체육경기가 한창이였다.

운동장에서 마음껏 뽈을 차며 뛰여노는 원아들의 모습을 대견스레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원아들의 생활을 잘 연구하여 매 개인의 특성에 맞게 교양하면서 생활조직도 그들의 특성에 맞게 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유자녀교육을 처음 해보는 일군들의 사업상부족점도 깨우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아들을 위해 떠다놓은 마실물을 맛보시고 아이들에게 물을 꼭 끓여마시게하여야 한다고, 땀흘리며 운동할 때는 괜찮지만 물을 끓여마시는데 습관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원아들의 체육경기가 끝난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원 원장에게 이 원아들이 새 조선의 기둥감들이라고, 이들을 잘 키우자고 교시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