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8(1999)년 8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삼지연군 무봉로동자구(당시)에 새로 일떠선 목욕탕을 돌아보시였다.

이날 목욕탕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물온도가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으로부터 그에 대한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합격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문을 몰라하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왜 물온도가 불합격이라고 하는가, 일부 사람들은 한증을 좋아하지 않을수 있기때문이라고, 목욕탕에 와서 누구나 다 한증을 한다고만 볼수 없다고, 그들중에는 목욕만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무엇을 하나 하여도 그것이 인민을 위한것이 되여야 하며 인민이 정말로 환영하는것만이 합격이라는 의미가 담긴 뜻깊은 말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가르치심을 받은 후 목욕탕의 물온도는 인민들의 편의에 맞게 보장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