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59(1970)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 월탁아소설계안을 보아주시려고 해당 부문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설계안을 오래동안 주의깊게 살펴보시다가 여기에 예견된 자리는 기차길도 가깝고 지질도 나쁜 곳이므로 주탁아소를 이런 자리에 앉히면 되겠는가고 가볍게 나무라시였다.
일군들이 체육관이 있는 곳에다 자리를 정하면 어떻겠는가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체육관이 있는 곳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복잡하므로 좋지 못하다고 하시면서 주탁아소는 우리의 귀여운 어린이들이 자라날 곳이므로 공기도 맑고 조용하고 제일 좋은 자리에 지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의 주요건설대상총계획도에서 줄곧 눈길을 떼지 못하고 생각을 거듭하시다가 얼마후 한 곳을 짚으시며 이곳이 조용한 곳인데 주탁아소자리로서 좋지 않겠는가고, 이 좋은 자리를 다른데 쓰지 말고 주탁아소에 주자고 하시면서 주탁아소를 빨리 지을데 대하여 거듭 교시하시였다.
그후 탁아소건설이 한창 진행되고있는 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어린이들이 있을 집인데 건설자재와 비품들을 제일 좋은것으로 써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평양9.15주탁아소는 명당자리에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고 훌륭히 솟아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