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57(1968)년 10월 3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 하시고 백두산의 장엄함과 억센 기상에 대하여 뜻깊은 담화를 나누시던 때의 일이다.

    일군들과 담화를 나누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사색은 백두산고향집에 대한 추억으로 깊어갔다.

    밀림속을 지나 백두산을 바라보며 걸으니 고향집대문을 열고 뜰안에 들어서는것 같았다고 하시는 그이의 음성은 못잊을 그리움에 젖어있었다.

    그이의 고향집추억은 곧 어머님에 대한 추억으로 이어졌다.

    그이께서는 어린시절 나의 고향이 어딘가고 물었을 때 어머님께서는 너의 고향은 백두산이다, 사람들은 너의 아버님께서 백두산에서 일제와 싸워이기시고 조선을 해방하시였다고 하여 백두산을 조선의 넋이 깃들고 혁명의 뿌리가 내린 성산이라고 부른다, 너는 바로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태여났다, 어서 커서 아버님의 높은 뜻대로 백두산의 넋을 지켜 우리 조선을 온 세상에 빛내이는 장군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고 절절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한동안 추억을 더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에 오르면 나를 키우느라 정성을 다하시던 어머님생각이 더욱 간절하여진다고, 고향집에서 나의 이름을 정겹게 부르며 첫걸음마를 떼여주시던 어머님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것 같고 집뜨락에서 나의 손목을 잡고 눈길을 걸으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우리 어머님은 정말 사랑도 깊고 정도 깊었다고 하시고는 더 말씀을 잇지 못하시였다.

    어머님을 그리워하시는 그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눈굽은 축축히 젖어들었다.

    그이께서는 그렇기때문에 나는 어머님을 잊지 못하며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뜻깊은 곳이 백두산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하시며 사무치는 그리움을 억제하지 못하시였다.

    정녕 백두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뜻깊은 곳으로 마음속에 안고계시는 곳이였다.

    그래서 백두산에 올라 조국산천을 굽어볼 때마다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군 한다고 그리도 절절히 말씀하신것이리라.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집추억, 그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높은 뜻대로 백두산의 넋을 지켜 조선을 온 세상에 빛내이는 장군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어머님에 대한 추억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