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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이목이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조선의 평양으로 집중되고있던 주체83(1994)년 10월 29일이였다.

    이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청류다리로 나오시였다.

    동평양쪽에서 릉라도의 5월1일경기장으로 들어가게 되여있는 청류다리는 인민군군인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독특하게 건설한 쇠바줄다리였다.

    환한 미소속에 다리를 돌아보시고 청류다리 제1단계공사가 끝났다는것을 선포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에게 또 하나의 교통상 편의를 도모해주게 된것이 더없이 기쁘신듯 단심줄을 늘여놓은것처럼 쇠바줄을 펼쳐놓은 다리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직 그 무엇인가 부족한것만 같으시여 다리를 유심히 보고 또 보시면서 사색을 이어가시였다.

    다음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인민군대에서 청류다리 제2단계공사를 맡아하여야 하겠다고, 청류다리 제2단계공사를 잘할데 대한 문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존하실 때의 의도이기도 하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청류다리 제1단계공사가 끝났으나 지금은 우리 인민들이 5월1일경기장으로 드나들 때에만 다리를 리용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청류다리를 사람에 비유하여 말하면 한쪽 팔만 펴고 다른 쪽 팔은 없는것과 같다고, 자신께서는 청류다리를 두팔을 다 편것처럼 완성하기 위한 제2단계공사를 하기로 결심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은 그이의 생동한 형상적비유에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청류다리 제2단계공사는 릉라도에서 청류벽쪽으로 다리를 연장한 다음 굴을 뚫어 금성거리로 도로를 련결하는 공사라고 그 방향까지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청류다리 제2단계공사를 당창건 50돐까지 무조건 완공함으로써 당에 끝없이 충실한 인민군대의 위력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떨치리라 믿는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온 세계를 진감시킬 또 하나의 건설작전이 펼쳐져 풍치아름다운 릉라도기슭에는 두팔을 편 완전무결한 다리가 자기의 자태를 드러내며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