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화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끝없이 흠모하여 인도네시아 전대통령 수카르노가 김일성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이다.
1964년 인도네시아 식물학자인 분투는 오랜 연구과정에 란초와 식물의 한 품종을 새롭게 세상에 내놓았다.
줄기는 뿌리목에서 여러 대가 모여나는데 높이 30~70㎝, 직경 1~1.5㎝이고 보통 6~8개의 마디로 되여있다.
꽃대에 3~15개의 나비모양꽃이 밑에서부터 세개의 꽃잎과 세개의 꽃받침잎으로 되여있는데 다같이 진분홍보라색을 띠므로 꽃받침잎도 꽃잎처럼 보인다. 꽃받침잎끝이 흰색을 띠는것이 특징이다. 한개 꽃이 2달정도 피여있으므로 한 포기에서 꽃이 피여있는 기간은 3달정도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1965년 4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시였을 때였다.
당시 이 나라 대통령이였던 수카르노는 김일성동지를 보고르식물원에 모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식물원을 돌아보시다가 곧추 선 줄기와 시원하게 펼쳐진 잎새들, 진분홍보라색의 우아하고 진귀한 꽃송이들이 피여있어 볼수록 생기있고 신기한 감을 주는 활짝 핀 꽃앞에 이르시여 꽃이 아주 곱다고, 꽃이 훌륭하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꽃을 새로 육종해낸 그들의 연구성과를 치하하여주시였다..
아직 이름을 달지 못하고있던 이 꽃에 수카르노는 김일성동지를 끝없이 우러러 흠모하며 적극 따라배우려는 뜨거운 열망에서 김일성동지의 존함을 모시겠다는 자기의 결심을 말씀올렸다.
김일성동지께서 굳이 사양하시였으나 수카르노는 존경하는 김일성주석께서는 인류를 위하여 이미 많은 업적을 이룩하시였으니 응당 높은 영광을 지니셔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드렸다. 김일성동지를 열렬히 흠모하고 따르는 세계진보적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속에 이때부터 새로운 학명을 가진 김일성화가 생겨나게 되였다.
보고르식물원 원장은 김일성화가 조선땅에서 뿌리내려 활짝 꽃펴나도록 하기 위한 자기의 소원을 실현하고저 그 재배기술을 완성하는데 열정을 기울였다. 그는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게 되자 아들과 동료들에게 김일성화를 조선의 벗들에게 꼭 보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기였다.
《…나는 이 김일성화가 조선에서 무성하게 자라 아름다운 꽃을 피울것을 바랍니다.》
그후 그의 아들과 원예가들은 온갖 정성을 다하여 김일성화의 재배방법을 완성하였으며 김일성동지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신지 10돐이 되는 해인 1975년에 활짝 피운 김일성화를 조선에 보내였다.
위인칭송의 꽃 김일성화는 세월이 흐를수록 태양의 꽃으로 더욱 붉게 피고있다.
김일성동지를 그리는 조선인민의 마음을 담아 1999년부터 평양에서는 해마다 김일성화축전이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2009년에는 11번째의 년륜을 새겼다.
김일성화축전에는 조선인민뿐아니라 외국의 단체들과 벗들도 참가하고있다.
김일성화축전장을 참관한 외국의 벗들은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려는 조선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념원에 의하여 축전이 특색있게 진행된데 대하여 감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불멸의 꽃 김일성화는 김일성동지에 대한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더욱 만발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