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은 조선인민들이 예로부터 즐겨 만들어 먹어온 고유한 민족당과의 하나이다.
주체91(2002)년 2월
엿생산직장에 들리신 그이께서는 줄줄이 쏟아져나오는 눈처럼 하얀 감자엿을 보시고 엿을 어른들뿐아니라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엿을 일률적으로 포장하지 말고 250g, 500g 등 갖가지 크기로 포장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때로부터 1년후인 주체92(2003)년 2월 중순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그이께서는 민족음식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사람들이 엿을 많이 만들어먹게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그전에 조선엿은 주변나라들에도 명물로 널리 알려져있었다고, 지난 시기에는 우리 인민들이 엿을 많이 달여먹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1956년에 백두산혁명전적지를 답사하러 갔을 때 감자로 만든 검은엿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인상이 깊었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근 반세기전의 소중한 추억을 더듬으시는
이윽고 그이께서는 지금 식료공업부문에서 엿생산에 관심을 돌리지 않다보니 우리 어린이들가운데 엿을 먹어보지 못한 어린이들이 많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흰엿을 즐겨먹었는데 지금은 보기 힘들다고, 설명절에는 옛날풍속대로 흰엿을 만들어먹도록 하는것이 좋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엿은 가지수도 여러가지라고, 수수나 강냉이로 만든것도 있고 흰쌀이나 찹쌀로 만든것도 있으며 감자나 고구마로 만든것도 있고 엿에 깨나 콩, 잣을 묻혀먹는것도 있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