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0(2011)년 3월 16일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평양시 남새전문협동농장지구에 대규모의 남새온실을 건설하여 시민들이 그 덕을 톡톡히 보게 할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문득 다음해에 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이하게 되는데 인민들에게 무엇인가 내놓는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그이의 교시의 뜻을 미처 깨닫지 못하여 의아한 심정으로 서로 마주보았다.

    이미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탄생 100돐을 보다 뜻깊고 성대하게 경축하기 위한 계획을 위대한 장군님께 보고드리였었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행사조직과 함께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을 건설하기 위한 통이 큰 작전들이 반영되여있었다.

    그러나 인민들에게 보다 더 좋고 훌륭한것을 하나라도 더 안겨주고만싶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그에 만족하지 않으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수 있는 기지들을 계속 꾸려나가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이미 말한대로 평양시에 곱등어관을 건설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곱등어관을 건설하면 우리 인민들 특히 청소년학생들이 상당히 좋아할것이라고 교시를 이으시였다.

    그러시면서 곱등어관을 릉라도에 건설하는 안과 대성산지구에 건설하는 안이 제기되였는데 릉라도에 건설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릉라도에 유희장과 물놀이장을 꾸릴것으로 예견하고있는것만큼 곱등어관도 거기에 건설하는것이 좋다고, 곱등어관을 대성산지구에 건설하여놓으면 거리가 멀어 사람들이 찾아가기 힘들수 있지만 릉라도에 건설하면 그곳은 교통조건이 좋기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갈것이라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정서기지를 꾸려줄 구상을 하시면서 그것을 리용할 사람들의 교통조건까지 념려하시는 위대한 장군님.

    일군들은 가슴이 뭉클하고 눈굽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원대한 구상은 그에만 머물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 곱등어뿐아니라 백곰과 참대곰, 펭긴새도 들여오도록 하여야 한다고, 곱등어와 참대곰, 펭긴새는 다 희귀한 동물들이라고, 백곰이나 펭긴새는 추운 지방에서 사는 동물들이므로 그것들을 넣을 우리와 수족관의 온도를 보장하는 문제가 제기될것이라고, 그 문제는 그전에 야외빙상장을 건설하는데 쓰려고 들여온 랭동설비를 가지고 해결할수도 있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 말씀을 멈추시고 사색에 잠기시였다.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은 북받쳐오르는 격정으로 하여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하나라도 더 좋은것을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고 수천리 먼길을 가시고 하나라도 더 훌륭한것을 보태주시려고 낮과 밤이 따로없이 심혈을 기울이시는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바로 지금도 인민들에게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좋은것을 안겨줄수 없겠는가를 탐구하시며 심원한 사색의 바다를 건느시는 그이의 모습은 일군들의 가슴을 마냥 후덥게 해주었던것이다.

    하나라도 더, 하나라도 더!

    이렇게 시작된 위대한 사랑의 대하속에서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게 될 만년대계의 기념비들이 천이 되고 만이 되여 온 나라를 꽉 뒤덮으며 인민들에게 만복이 차례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