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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특별임무를 끝까지 수행하시여

    주체28(1939)년 10월 중순 어느날 대부대선회작전을 다그치고계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김정숙동지와 경위대의 한 대원을 부르시여 특별임무를 주시였다.

    그것은 몽강현 동패자밀영에 가서 그곳 사업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여 보고하며 밀영성원들에게 사령부의 새로운 작전적의도를 알려주고 그들을 도와주는것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 경위중대의 나어린 대원과 함께 원시림을 헤치며 여러날 행군한 끝에 동패자밀영에 이르니 그곳에는 귀틀집하나 변변한것이 없고 밀영은 여간만 어수선하지 않았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림수산에게 사령부의 소식을 간단히 이야기하여준 다음 사령관동지께서는 이곳에서 조국광복회조직을 꾸리며 식량을 확보하고있을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그 추진정형이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자 림수산은 적들의 경계가 너무 심하여 소부대가 겨울을 날 식량도 미처 마련하지 못하였다고 하는것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령관동지께서는 이곳 소부대가 맡고있는 임무가 대부대선회작전을 진행하는데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밀영건설하나 똑똑히 해놓지 않았으며 지하혁명조직들과의 련계도 가지지 못하고 부대의 식량도 장만해놓지 않고있으니 사령관동지께서 제시하신 대부대선회작전방침을 어떻게 실현하겠는가 하는것이 걱정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제부터라도 빨리 밀영을 짓고 지방조직들과의 련계를 취하며 식량을 마련하자고 말씀하시였다.

    림수산은 김정숙동지의 원칙적인 요구에 마지못해 응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하여 다음날부터 밀영건설이 진행되게 되였으나 림수산은 얼굴 한번 내밀지 않았다.

    게다가 소부대성원들은 추위가 겹쳐들자 하나둘 쫄라병에 걸려 쓰러졌다.

    그런속에서 이악하게 일을 내밀어 밀영건설을 끝내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지체없이 지방조직들과의 련계를 강화하고 식량을 해결할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림수산에게 강경히 요구하시였다.

    그러나 림수산은 객관적정세가 불리하고 적정이 복잡하기때문에 곤난하다고 하면서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림수산의 태도가 단순히 비겁성에서만 오는것이 아님을 꿰뚫어보시였다.

    그것은 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에 대한 의식적인 태공이였으며 혁명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행위였다.

    김정숙동지께서 명철하게 꿰뚫어보신것처럼 그때 림수산은 일제의 발악적책동에 겁을 먹고 조선혁명의 전도에 대해 비관하던 나머지 사상적으로 변질되여 타락과 배신의 길을 걷고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곧 이 실태를 사령부에 보고하리라 결심하시였다.

    이것을 눈치챈 림수산은 이구실저구실을 붙이며 어떻게 하나 김정숙동지의 앞길을 가로막으려고 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같이 온 대원에게 빨리 여기를 떠나 위대한 수령님께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가다가 열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꼭 사령관동지께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동패자밀영을 탈출하시였다.

    밀영에서부터 앓고계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어느날 끝내 의식을 잃으시고 눈우에 쓰러지시였다.

    함께 가던 대원은 사령부에 도착하는 시간을 좀 미루더라도 병부터 치료하자고 하였으나 김정숙동지께서는 무서운 병마를 의지의 힘으로 이겨내시며 천여리 눈길을 헤쳐 끝내 사령부에 당도하시였다.

    김정숙동지로부터 동패자밀영의 엄중한 실태를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즉시에 모든 대책을 세우시고 림수산의 배신행위로 하여 있을수 있는 위험을 앞질러 제거해버리시였다.

    이처럼 김정숙동지께서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임무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가장 정확하게 완수하군 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