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모루유적은 조선의 황해북도 상원군 흑우리소재지인 검은모루마을 동쪽에 있는 100만년이전의 구석기시대 전기동굴유적이다.

    이 유적은 인류력사의 려명기에 이 땅에서 생겨난 사람인 원인들이 살던 자취와 당시의 자연환경을 알수 있게 하는 조선의 가장 오랜 유적이다.

    유적에서는 원인들이 돌로 만든 로동도구와 그것을 만들고 남은 석회암덩이들, 강자갈차돌들과 원인들이 잡아먹고 버렸거나 자연적으로 쌓인 짐승의 뼈화석들이 발견되였다.

    원인들은 나무열매를 따거나 풀뿌리를 캐며 짐승을 잡아먹는것과 같은 생업활동에 원시적인 로동도구를 사용하였다.

    유적에서 나온 짐승뼈화석가운데는 동굴곰, 큰쌍코뿔소, 상원말, 물소, 원숭이, 코끼리, 승냥이, 큰꽃사슴, 집쥐 등 아열대, 온대, 들판과 습지, 물가에서 사는 짐승들도 있다.

    이것을 통하여 구석기시대 전기에 상원일대, 나아가서는 조선반도지역에 지금보다 무더운 아열대성기후가 지속되고있었으며 무성한 산림과 초원, 습지, 강 등으로 이루어진 자연환경이 펼쳐져있었다는것을 알수 있다.

    검은모루유적은 100만년이전에 이 땅에서 생겨난 사람들이 어떠한 자연환경속에서 어떠한 발전의 길을 걸어왔는가를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