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6(1947)년 겨울 어느날 조국통일사업에 한생을 바쳐가던 한 일군이
그날 김정숙동지께서는 그가 고사리반찬을 좋아하는것을 보시고 그것을 덧놓아주시면서 백두산일대 수림속에는 실한 고사리들이 많다고 하시며 항일무장투쟁시기를 감회깊이 회상하시였다.
이때 그 일군은 김정숙동지께 항일무장투쟁시기 사업경험을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청을 드리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요한것은 혁명적신념이라고 하시면서 어려울 때 신념이 약하면 주저하거나 흔들릴수 있다고, 때문에 동무들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고, 그 신념이란 오로지
계속하여 김정숙동지께서는 혁명전사들이 생활과 투쟁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 일군은 그후 언제나 김정숙동지께서 하신 말씀대로 혁명적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혁명에 충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