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대를 무적의 방패대오로

    해방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신변안전사업에서 자신이 직접 호위병이 되시여 교대없는 《근무시간》을 보내시는 한편 경위대를 무적의 방패대오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모든 정력을 다 바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경위대원들에게 늘 항일무장투쟁시기 경위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잘 받들어모셔야 조국해방의 대업을 성취할수 있고 우리 조선민족이 삼천리강토에서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것을 굳게 믿었다고, 위대한 수령님을 지켜싸우는 길에서는 죽어도 영광, 살아도 영광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하시면서 경위대원들은 해방된 조국땅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호위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임무를 수행한다는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위대한 수령님을 호위하는것은 조선혁명을 보위하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 자기자신의 운명을 지킨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말씀하군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경위대원들의 정치학습에 대하여서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이께서는 경위대원들이 당보학습도 잘해야 한다고, 당보를 읽지 않으면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알수 없다고 깨우쳐주시면서 혁명적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우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경위대원들의 사격술을 높여주기 위해서도 마음쓰시였다.

    그이께서는 경위대원들의 총알이 단방에 목표물을 명중시키지 못한다면 그 총은 돌멩이나 몽둥이만도 못한것이라고 깨우쳐주시면서 그들모두를 백발백중의 명사수로 키워나가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경위대원들의 사격훈련과 실탄사격도 지도해주시고 시범사격을 해보이시면서 그 신묘한 사격술을 대원들에게 넘겨주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이런 나날을 거쳐 경위대원들의 사격술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졌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경위대원들이 각종 징후판단도 잘하도록 도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경위대원들에게 자동차발동소리, 발자국소리, 문여닫는소리, 인기척소리 특히 밤에 들리는 나무잎설레이는 소리, 벌레우는 소리, 새소리 등 갖가지 소리를 잘 알고있어야 생소한 소리를 즉시 가려내고 대책을 세울수 있다고 가르쳐주군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경위대원들이 호위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도록 요구하시면서도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육친의 정으로 돌보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경위대원들을 위해 비오는 날에는 온몸을 적시면서 몸소 천막을 쳐주시고 눈보라치는 추운 겨울에는 돌을 달구어다 주거나 발깔개통을 만들어다 주시였으며 취사장에 나가시여서는 더운 국을 먹도록 대책도 세워주시고 정원에서 가꾸신 풋고추, 풋강냉이, 첫물과일도 먼저 보내주군 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이렇듯 세심한 지도와 따뜻한 보살피심속에서 해방직후 청소하던 경위대는 높은 정치사상적준비와 군사기술적준비를 갖추고 강철같은 규률로 다져진 방패대오로 자라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