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 고지에 배치하고 싸우는 전법은 적에 대한 감시와 사격이 제한된 산악지형조건하에서 공격하는 적을 먼 접근지로부터 임의의 방향에서 소멸할수 있으며 고지에 배치된 보병들과의 긴밀한 협동동작밑에 적을 성과적으로 소멸할수 있게 하는 적극적인 전법이며 독특한 전법이다.
직사포조들은 주체41(1952)년 1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의 사이에만도 연 318문의 직사포들을 동원하여 적의 유생력량 507명을 살상하고 땅크 10여대, 화점 195개, 엄페호 8개, 감시소 10개를 파괴하였으며 다른 전선군단관하 직사포조들은 주체41(1952)년 1월 한달동안에만도 적의 57㎜ 무반동포 7문, 화점 63개를 파괴하고 3개 소대이상의 적병을 살상하였다.
이와 같이 전선련합부대들에서는 1211고지를 비롯한 중요고지들에 직사포들을 끌어올려다놓고 적의 유생력량을 소멸하였을뿐아니라 적의 화점과 땅크 및 포들을 파괴함으로써 적의 기술적우세를 분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