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소집단도 력사의 주체로 될수 있는가 하는것은 그들이 인민대중과 운명을 같이하는가 같이하지 않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인민대중이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인민대중은 개인과 소집단들에 기초하여 이루어진다. 개인과 소집단들을 떠나서 추상적으로 존재하는 인민대중이라는 집단은 이 세상에 없다.
이것은 인민대중을 이루는 개인과 소집단들의 역할을 떠난 인민대중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사회력사적운동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개인과 소집단이 다 력사의 주체로 될수 있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력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개인과 소집단이 인민대중의 운명개척과 사회의 력사발전에 긍정적역할을 하는 경우를 얼마든지 찾아볼수 있다. 인민대중의 운명개척과 사회와 력사발전에 긍정적역할을 하는 개인과 소집단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같이하는 개인과 소집단으로서 인민대중의 한 구성부분을 이룬다. 이런 개인과 소집단은 인민대중과 영원히 운명을 같이할수 있으며 인민대중의 한 성원으로서 당당히 력사의 주체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한다고 말할수 있다.
반면에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같이하지 않고 자기 개인이나 소집단의 개인주의적탐욕실현을 중시하는 개인과 소집단은 언제가도 인민대중과 운명을 같이할수 없으며 따라서 그 어떤 경우에도 력사의 주체로 될수 없다.
그런데 개인과 소집단이 인민대중과 운명을 같이하면서 력사의 주체로 될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은 사회력사적으로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된다. 그러므로 개인과 소집단의 활동을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와 함께 력사적현실을 다같이 고려하면서 밀접한 통일속에서 과학적으로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