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우리 인민의 수천년 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온 세계가 공인하는 인류의 태양이십니다.》

    태양이 없는 지구를 생각할수 없고 태양을 떠난 생명체의 존재에 대하여 말할수 없듯이 수령이 없는 혁명의 승리란 있을수 없고 수령을 떠나서 인민대중의 운명이 개척될수 없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에서 수령을 태양으로 모시고 받드는것은 혁명의 근본리치로부터 흘러나오는 혁명가의 생존과 활동의 근본요구이며 기본방식이다.

    이로부터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혁명투쟁의 합법칙성과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의 력사적경험과 교훈에 대한 심원한 분석에 기초하시여 김일성동지를 하늘에 빛나는 태양에 비겨 높이 받드시였다.

    김일성동지를 인류의 영원한 태양으로 받들어나가시는것은 김일성동지에 대한 김정일동지의 절대적신뢰심과 그에 기초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최고발현이다.

    혁명의 길을 개척한 수령을 인류의 영원한 태양으로 우러러 받들어 모시고있는 혁명의 령도자는 이 세상에서 오직 김정일동지 한분이시다.

    김일성동지를 인류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 모시고 김일성동지의 권위를 절대화하시는 김정일동지의 고결한 충정의 마음은 김일성동지께서 우리곁을 떠나신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국가주권기관체계를 고치도록 하신 획기적인 조치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뜻밖에도 김일성동지를 잃는 대국상을 당한 이후 조선인민들속에서는 김정일동지를 공화국주석으로 추대하여야 한다는 한결같은 의견과 요구들이 련이어 제기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석이라는 말은 김일성동지의 존함과 뗄수 없는것으로 온 민족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으며 세계인민들속에서 지울수 없는것으로 되였다고 하시면서 김일성동지께서 우리곁을 떠나셨지만 우리 조국과 인민앞에, 세계와 인류앞에 특출한 공헌을 하시고 가장 높은 존경과 흠모를 받아오신 김일성동지를 우리 나라 력사에 오직 한분의 주석으로, 처음이자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자고 하시였다.

    이로부터 헌법에서 주석제를 없애고 이에 맞게 국가주권기관체계를 고쳐 김일성동지만을 조선의 유일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고 다른 사람은 주석이라는 직명을 가질수 없다는것을 법화하도록 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인민들이 자신께서 주석의 직책을 맡아주실것을 제기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이것은 자신의 의지에 부합되지 않기때문에 받아들일수 없으며 오직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로선을 따르는 주석의 전사이고 제자이기때문에 주석이라는 직함을 가질수 없고 또 그것이 해당되지도 않는다, 주석의 제자로서 지난날이나 앞날이나 주석께 바치는 충성심에서 추호도 변함이 없어야 할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조선에서는 김일성동지께서 계실 때 국가주권의 최고지도기관으로서 중앙인민위원회가 수행하던 주권적지도기능과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가 수행하던 기능을 적절히 통합조절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를 내오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최고인민회의 휴회기간 최고주권기관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였다.

    세계무대에 사회주의나라들이 출현하여 수십년의 력사가 흐르는 기간에 여러 나라들에서 혁명의 령도자들의 세대교체가 있었다.

    여러 사회주의나라의 력사를 더듬어보면 수령에 대한 충정과 혁명적의리를 지킨 견실한 령도자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김정일동지와 같이 수령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수령에 대한 변함없는 충정의 력사를 펼쳐나가시는 령도자는 그 어느 나라에도 없었다.

    진정 김일성동지를 저하늘의 태양과 같으신 분으로, 자신을 태양의 전사로 여기시는것은 김정일동지께서 간직하고 계시는 드팀없는 신념이고 천품적인 풍모이시다.

    위대한 인간이신 김정일동지를 시대와 혁명의 진두에 모시고 자주의 새 세계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는 21세기는 김정일동지의 고결한 인간적풍모가 차넘치는 세기로 영원히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