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지끄조선친선협회 서기장
앤 구쎈스
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혁명전쟁들이 벌어진 이후 지난날 나라잃고 식민지로 짓밟히고 무참히 학대당하였던 조선인민은 세계앞에 자기의 영웅정신을 시위하는 혁명적인민으로, 자기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는 강하고 존엄높은 인민으로 되였다.
1968년 9월 7일
《프로레타리아민주주의는 착취계급을 영원히 청산하고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들의 참다운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할뿐만아니라 행복한 물질문화생활을 보장하여 주며 그들사이의 동지적협조와 방조를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을 내용으로 하는것입니다.》
조선에 대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하여 우리는 조선에서의 일상생활에 이러한 원칙들이 어떻게 구현되는가 하는것을 주시하였다.
주체사상은 조선혁명과 조선식사회건설에서 지도사상으로 되고있다.
170m 높이의 주체사상탑의 맨 꼭대기에서 우리는 도시중심에 있는
여기에서 꼭 언급하고싶은것은 지하철도이다. 지하철도에는 단추를 누르면 불이 켜지면서 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표식판들이 있다. 길을 잃을 걱정이 전혀 없다. 훌륭한 모자이크그림들이 있는 이 지하철도의 내부는 깨끗하며 바닥에서는 휴지 한장 볼수 없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읽을수 있게 매일호 신문들이 게시되여있다.
우리는 옥류아동병원과 농촌의 여러 병원들을 참관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모든 치료가 무상으로 진행되는 이 병원들에 대한 참관과정에 우리는 덧신을 신고 또 손소독을 진행하였다. 병원입구에서의 이와 같은 규정은 전염을 막는데서 대단히 중요한것이다.
우리들에게 있어서 또 한가지 놀라운것은 어린이가 병원에서 오랜 기간 치료를 받는 과정에 그애의 어머니도 밤낮 함께 있을수 있다는것이다. 병원에서는 잠옷도 내주어 어머니가 자기 자식과 함께 잘수 있게 하여준다. 어머니는 물리료법운동에도 참가할수 있으며 언제나 자식과 함께 있을수 있다. 도들에서 환자가 수도로 후송되여야 할 경우 환자를 직승기에 싣고 안전하게 후송한다. 병원 바로 옆에는 구급후송에 필요한 통로가 있다. 병원에서 오래동안 치료받는 어린이는 병원에 있는 학교에서 공부를 할수 있으며 따라서 치료를 받는 기간에도 수업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이란 없게 된다.
우리는 또한 장애자들을 위한 시설들도 참관하였다. 우리는 귀와 눈, 근육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매일과 같이 커다란 헌신이 돌려지고 전문수준의 봉사가 진행되고있다는데 대하여 알게 되였다.
우리는 수도를 떠나 교외로 향하였다. 어느 한 마을에서 농민들은 집체적으로, 효과적으로 벼를 자래우고있다. 이 마을에는 600명의 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하나 있다. 또한 마을주민들을 무상으로 치료해주기 위하여 일하고있는 4명의 의사들이 있는 진료소도 있다.
우리는 어느 한 제사공장도 참관할수 있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공장의 로동자들을 위하여 훌륭한 조건들이 마련된데 대하여 감동되였다. 실례로 공기중에 먼지가 너무 많아지게 되면 그것을 전자적으로 탐지하여 증기를 내보내는 장치를 들수 있다. 공장의 모든 주변에는 나무들을 심어 공기를 정화시키고있다. 공장에는 로동자들이 공부도 할수 있고 자기의 수준을 올릴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 공장탁아소도 무료로 운영되여 어머니들은 작업시간에도 어린이들에게 젖을 먹일수 있다. 로동자들은 한주일에 6일, 하루 8시간 일하며 2시간은 휴식시간이다.
우리는 이 나라의 북쪽에서 큰물이 일어나 전군이 동원되여 파괴된 14 000세대의 살림집들을 단 3개월만에 보수한데 대한 보도도 들을수 있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하였기에 조선인민은 모든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며 혁명과 건설에서 승리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