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 위원장
쉐이끄 라피쿨 이슬람 바블루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세계자주화의 리론적기초를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습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힌 세계자주화의 리론적기초에서 중요한 내용은 우선 나라와 민족이 사람들의 운명개척에서 기본단위라는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은 자기의 발생발전의 전 과정에 사람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내리고 그들을 가장 공고한 운명공동체로 묶어세우는 하나의 사회적집단, 운명개척의 기본단위입니다.

자기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하자면 사람들은 외부세력의 지배와 예속, 간섭과 압력을 반대하고 자주성에 기초한 국제관계를 수립하며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국제사회의 민주화를 다그쳐야 합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힌 세계자주화의 리론적기초의 중요한 내용은 또한 모든 나라와 민족이 국제사회의 동등한 성원이라는것입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은 령토와 인구수, 력사와 전통, 정치체제, 경제문화제도의 발전정도에 관계없이 자주성을 가지고있습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은 자주적이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 국제사회의 동등한 성원들입니다.

자주화된 세계에서는 모든 나라와 민족이 국제사회의 동등한 성원들로서 평등과 호상존중에 기초하여 국제무대에서 자주권을 충분히 행사합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힌 세계자주화의 리론적기초의 다른 중요한 내용은 또한 자주성이 공정한 국제관계의 기초라는것입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성을 견지할 때에만 공정한 국제관계를 수립하고 유지발전시킬수 있습니다.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은 대외관계실천속에서 자주성에 기초한 대외관계만이 자기들의 자주적발전을 담보할수 있다는것을 절실히 체험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국제법적원칙과 규칙을 수립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힌 세계자주화의 리론적기초에서 중요한 내용은 또한 세계자주화가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화를 통하여 실현된다는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한다는것은 모든 나라와 민족이 그 어떤 대국이나 지배주의세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대외관계에서 완전한 자주성을 행사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실현은 세계자주화실현에서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있습니다.

세계자주화는 단번에 실현되는것이 아니라 일정한 합법칙적단계를 거칩니다. 다시말하여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화될 때 지역의 자주화가 촉진되며 세계자주화도 더욱 가속화되게 됩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화는 저절로 실현되는것이 아니라 그 성원들의 투쟁에 의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지금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들이 강권과 전횡으로 작은 나라들을 무참히 짓밟고있는 정세하에서 매개 나라와 민족은 자주성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제국주의, 지배주의의 침략과 간섭,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며 서로 굳게 단결하여 국제무대에서 당당한 자주권을 행사하여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정치에서 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것과 함께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그 위력의 강화 그리고 자위적국방력에 의한 평화와 나라의 안전수호과정을 통하여 실현됩니다.

지역을 자주화한다는것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및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모든 지역들이 그 어떤 대국이나 지배주의세력에도 예속되지 않고 자주의 길로 나간다는것입니다.

지역의 자주화는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지역의 모든 인민들, 진보적정당들과 조직들의 공동의 노력과 투쟁에 의하여 합법칙적으로 이룩됩니다.

지역의 자주화의 주인은 다름아닌 그 지역 전체 인민들과 그들의 의사를 대표하는 진보적정당들과 조직들입니다.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히 위협하고있는 제국주의자들과 지배주의자들의 책동은 그 지역 인민들과 진보적정당들, 조직들의 투쟁에 의하여 파탄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류의 반제자주화위업실현에 한생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주석께서는 자신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민족해방투쟁에 빛나게 구현하시여 세계피압박인민들이 자기의 노력과 투쟁으로 진정한 자유와 독립을 이룩할수 있는 민족해방운동의 지침을 마련하시였습니다.

1930년 6월 주석께서는 자체의 혁명적무장력에 기초한 조직적인 무장투쟁로선과 그에 맞는 전략전술적문제들을 제시하시였습니다.

주석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식민지민족해방혁명에 관한 문제들을 과학리론적으로 해명하시고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심으로써 민족해방투쟁력사에서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습니다.

1968년 꾸바의 아바나에서 진행된 문화대회에서는 《김일성주석의 직접적령도아래 조직전개된 조선인민의 항일무장투쟁》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채택하였으며 그것을 아시아, 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의 전략과 전술로 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문건의 일부분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은 그 실현을 위한 정치강령과 과학적방법을 제시하신 백전백승의 령장 김일성주석과 그이의 탁월한 전략전술적령도에 의하여 승리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세계피압박인민들의 민족해방투쟁을 적극 지지해주시였으며 그들이 승리를 이룩하도록 고무해주시였습니다.

한세기이상 식민주의자들의 착취와 억압밑에서 신음하던 짐바브웨인민들이 장구한 기간 무장투쟁을 벌려 마침내 독립을 이룩한 직후인 1980년 4월 조선을 방문한 로버트 쥐. 무가베는 김일성주석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 우리의 요구와 정의의 위업이 조선인민과 조선로동당의 정의의 위업과 일치하므로 우리는 당신께 많은 원조를 요청하였습니다. 당신께서는 그것을 승인하시고 약속하신대로 우리에게 원조를 주 벗이고 뗄수 없는 동맹자입니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자주성을 위해 투쟁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고무와 신심을 안겨주시였으며 인류의 자주화위업실현에 특출한 기여를 하시였습니다.

1991년 4월 평양에서 열린 국제의회동맹 제85차총회 개막회의에서 하신 연설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위하여》에서 김일성주석께서는 모든 나라와 민족이 국제사회의 동등한 성원으로서 자주성을 견지하고 힘의 정책을 반대하며 침략과 전쟁을 막기 위한 국제적인 공동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습니다.

김일성주석께서는 1981년 2월 프랑스사회당 당수 프랑쑤아 미떼랑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였을 때 새 세계전쟁을 막자면 유럽나라들이 어떤 쁠럭에도 가담하지 말고 나라를 자주화, 중립화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이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평화를 이룩하며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미떼랑은 김일성주석께 모든 문제를 명철하게 분석평가하시는 그런 귀중한 말씀을 그 누구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하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해 5월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된 미떼랑은 후날 서방7개국수뇌자회의에서 김일성주석은 현시대의 걸출한 령도자이시라고 말하였습니다.

끝으로 나는 세계의 혁명적이며 진보적인 인민들에게 인류의 반제자주화위업에 쌓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공적은 끝없는 경탄을 자아낸다고 이야기하고싶습니다.

나는 세계진보적인민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들고나가면 자본주의와 제국주의 그리고 온갖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고 승리할수 있을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