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한해중에 제일 추운 달로서 24절기의 마지막절기들인 소한과 대한이 이 시기에 든다.
소한은 해마다 양력으로 1월 6일이나 7일에 드는데 민간에서는 이때부터 겨울추위가 시작되여 년중 제일 추운 때라는 뜻을 담고있는 대한에 이른다고 하였지만 소한추위는 대한추위에 못지 않게 맵짜다.
대한은 해마다 양력으로 1월 20일이나 21일에 든다.
조선인민은 오랜 옛날부터 1월절기의 계절적특성에 맞는 근면하고 다양한 생활풍습을 창조하고 련면히 이어왔다.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여겨온 조선인민은 예로부터 소한과 대한이 드는 1월에도 계절적특성에 맞게 집안에서 새끼를 꼬거나 삼태기를 엮었으며 두엄을 모으는 등 그해 농사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였다. 대한이 지나면 사람들은 설명절을 깨끗한 환경에서 맞이하기 위하여 집안팎을 알뜰하게 손질하였으며 녀성들은 음식감들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 시기 조선에서는 윷놀이와 함께 널뛰기, 연띄우기, 썰매타기를 비롯한 다양한 민속놀이들이 활발히 진행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