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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개에게는 몽둥이찜질이 제일이며 침략자들에게는 불벼락을 안겨야 한다는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혁명투쟁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신 립장이였다.

    주체20(1931)년에 일어난 《9.18사변》 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송강(구안도)에서 안도지구 혁명조직책임자들의 회의를 소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성된 정세를 분석하시고 전쟁의 불을 지르고 남의 나라를 침략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본성이라고 하시면서 주체18(1929)년부터 시작된 세계경제공황과 그로 인한 일본경제의 파국적실태로 하여 일제가 중국을 강점할 목적밑에 만주침략책동을 계획적으로 조작해온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미친개는 비록 죽어간다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화를 입히기전에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하듯이 일제침략자들도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에게 더 큰 재난을 들씌우기전에 제때에 쳐부셔야 한다고,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격멸소탕하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손에 무장을 들고 놈들과 맞서 싸우는 길밖에 다른 길은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때 안도일대에는 《일제가 심양을 강점했다.》, 《돈화를 강점했다.》, 《며칠 있으면 놈들이 안도에도 쳐들어올것이다.》라는 흉흉한 소식들이 매일같이 떠돌았다.

    연방 날아드는 이런 소식과 함께 적의 주구들이 퍼뜨리는 온갖 요언으로 하여 마을마다 뒤숭숭한 불안이 휩쓸었다.

    이런 형편에서 혁명조직들에서는 인민들의 민심을 반일투쟁에로 돌려세우기 위한 정확한 방도를 찾지 못하여 좌왕우왕 하고있었던것이다.

    혁명조직책임자들의 얼굴마다에는 무장을 들고 떨쳐일어나 적들과 싸울 결사의 각오가 력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우리가 무장을 잡는 문제는 쉬운 일이 아니라고, 그러나 오늘의 조성된 정세는 우리들로 하여금 반드시 무장을 잡을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무장투쟁을 벌리는것은 조선사람에게만 한한 문제가 아니며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는 중국인민들앞에도 엄숙하게 제기되는 문제이므로 조중인민은 일치단결하여 무장을 들고 일제침략자들을 타도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무기면 무기, 돈이면 돈, 힘이면 힘, 우리의 모든것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기는 돈을 주고 살수도 있고 자체로 도창무기 같은것을 만들수도 있지만 기본은 적의 무기를 빼았는데 있다고, 처음에는 개별적으로 돌아치는 경찰이나 주구놈들의 무기를 빼앗아야 하며 반동적인 지주들의 집을 습격하여 그놈들이 가지고있는 총을 빼앗아야 한다고, 그리고 점차 경험을 축적하여 소규모적으로 움직이는 적의 집단을 치고 무기를 빼앗아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조선혁명가들은 무장에는 무장으로 맞서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손에 무장을 들고 자기 힘으로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의 해방을 안아올수 있었다.

    미친개는 제때에 때려잡아야 하듯이 우리는 자기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을 선군의 총대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