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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창광거리 제2계단건설이 한창 진행되고있던 주체74(1985)년 3월 어느날 몸소 건설현장에 나오시여 살림집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다가 주택지구에 차고를 짓는 사실에 대하여 알게 되시였다.

한 일군이 올리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병풍식고층살림집을 바라보시며 저 살림집이 몇세대짜리인가고 물으시였다.

800세대짜리라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면 아이들이 2 000명이 넘겠는데 집뒤에다 저렇게 차고를 지으면 숱한 아이들이 어데 가서 놀겠는가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병풍식살림집뒤에 짓던 차고자리는 마당을 넓게 조성하여 어린이놀이터를 멋있게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한 일군이 짓던 차고를 그냥 건설하고 살림집과 차고사이에 아이들의 놀이터를 잘 꾸려주었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웃으시며 다 세운 기둥을 뽑아버리기가 정 아쉬운게라고 하시며 병풍식살림집뒤에는 마당도 만들고 공원도 멋있게 꾸려주어 어린이들이 거리에 나가지 않고 다 거기에 와서 놀게 하여야 한다고, 이것저것 생각할것 없이 콩크리트기둥을 다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게 넓은 마당을 닦아주자고 하시였다.

그후 차고의 콩크리트기둥들은 모두 뽑혀지고 그 자리에 놀이터가 꾸려져 조국의 기둥감들인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