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 하고있으며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고있습니다.》
조선의 수도 평양의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때에 있었던 일이다.
공사가 한창이던 어느날 웬 할머니가 빈 바께쯔에 부삽을 들고 작업장어구에 나타났다. 옛집터자리에 간혹 나지는 석탄을 파가려고 왔던것이였다.
할머니는 탄이 떨어져 그러는게 아니라 귀한 탄이 땅에 그대로 묻히는것이 아까와 그런다고 말씀을 드리였다.
할머니의 대답을 들으신
그때 한 학생이 따라나서며 자기가 할머니네집까지 석탄을 가져다드리겠다고 말씀드리면서 그이의 손에서 바께쯔를 넘겨받았다.
그 학생에게 바께쯔를 맡기신 그이께서는 할머니에게 제가 들어다 올려야겠는데 바쁜 일이 있어서 이 동무에게 부탁한다고 하시면서 친절히 작별인사를 하시였다.
그이의 소박한 성품에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 할머니에게 그 학생이 낮은 목소리로 방금 석탄을 퍼담아 주신분이 바로
그이께 급히 되돌아간 할머니는 감격에 떨리는 목소리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였다.
할머니는 이날의 감격을 두고두고 이야기하면서
인민의 아들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