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8(1949)년 4월 어느날 일군들과 함께 민족보위성(당시) 종합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고있던 한 일군의 병문안을 하시고 마당으로 나오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치마저고리를 산뜻하게 차려입은 녀성일군을 보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의 옷차림을 보니 봄기운이 확연하다고, 동무에게는 조선치마저고리가 잘 어울린다고 만족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때 흰 저고리에 검정치마를 산듯하게 받쳐입고있던 녀성일군은 뜻밖에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과분한 치하를 받게 된것이 너무도 황송하여 얼굴을 붉히며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를 한동안 대견히 바라보시다가 조선치마저고리가 참 좋다고 하시면서 치마저고리를 입으면 몸매가 늘씬하게 보이고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좋다고, 확실히 조선녀성들에게는 치마저고리가 잘 어울린다고 하시였다.
조선치마저고리를 입는것을 너무도 례사롭고 평범한 생활의 한부분으로 여겨온 녀성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치하의 말씀을 받아안고 크나큰 행복감으로 가슴설레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계속하여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미풍량속을 우리자신들이 잘 살려야 한다고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람마다 기호에 따라 조선옷이나 양복을 입을수 있다고, 머리단장도 나이와 취미, 머리생김새에 따라 다르게 할수 있다고 하시며 그런데 지금 일부 녀성들은 머리칼을 노랗게 물들이고있는데 이것은 조선사람들의 기호와 취미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녀성일군의 생각은 깊어졌다.
해방후 인민들의 생활이 많이 향상되였지만 아직 옷차림에서 큰 개선을 가져오지 못하고있을 때 인민들속에서 옷차림을 개선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며 고유한 민족의복풍습을 장려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특히 녀성들이 고유한 조선치마저고리를 입고다니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양복점도 도처에 많이 내오고 인민들의 미감에 맞는 옷견본들도 잘 연구하여 보급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사색에 잠겨있는 일군을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사람은 조선의 고유한 미풍량속을 살려 차림새도 행동도 조선사람의 맛이 나게 해야 한다고, 사대주의에 물젖어 남의 흉내를 내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와 풍속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게 되고 혁명도 제대로 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민족문화유산을 지키고 살려내기 위하여 우리 일군들부터가 모범이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조선민족의 고유한 미풍량속을 옳게 살리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겨주시며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을 지키고 살려내는데서 모범이 되도록 따뜻이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