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7(1998)년 6월 1일
산간도시의 넓지 않은 도로에서
앞장에서 달려오는것은 주로 청년들이였다. 그들은 주먹으로 눈굽을 훔치면서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뵙고싶어 무작정 차창가에로 다가왔다.
승용차의 속도가 늦추어졌다.
그때였다.
무작정 달려오던 청년들의 발걸음이 한순간 멎어섰다가 그 어떤 구령에 맞춘듯 팔에 팔을 겯고
어깨성을 쌓고 둘러선 청년들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끝없이 흘러내리고있었다.
내가 탄 승용차를 향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환호하면서 달려오는 인민들의 감정은 지어낼수도 없고 돈을 주고 살수도 없는것이다, 이것은 당과 인민이 한마음으로 굳게 뭉친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심단결의 참모습이다.
인민들의 모습은 아득히 멀어져 시야에서 사라졌으나 그이께서는 오래도록 차창밖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였다.